채용 공고를 보다가 아는 보직이 올라와 있기에 다른 일로 변경해서 공석으로 자리가 났는가 싶어 전 직장 동료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랜만에 안부도 묻고 아는 자리에 있던 직원도 물어보았다
소식 못 들었구나? 응. 소식?
대형사고 치고 지금 회사 잘렸다고...
하~ 술을 좋아하던 친구인데 음주 운전으로 폐차까지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안타까움 과 동시에 위로를 해야 할지 아니면 욕을 한 바가지 해줘야 할지 결정을 못 해서 연락하는 것을 미뤘다
어쩌면 아빠가 지금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생각하기 복잡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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