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골 마을이 있습니다.
곱게 뻗은 지평선과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
초가지붕을 스치듯 흐르는 길과 초록빛으로
펼쳐진 보리밭.
가을 저녁에 떠오르는 달이 옅게 붉은빛을
쏟아내며 지평선 끝에서 보일락 말락 숨바 꼭 질을
하는 전경.
그런데 마을을 지나던 한 무리의 관광객이 사방을
힐끗 돌아보며 이렇게 말하죠.
야 이 동네 너무 볼 거 없지 않냐 그냥 다 들판이네.
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는 만큼 즐길 수 있으니
눈이 단순하고 마음이 촉박하면 언제 어디서나
지루합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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