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프라이팬 옆에 기름이 있기에 어? 병에 없고 여기에 있네 하고 아마도 쓰려고 놔뒀나 보구나 생각해서 열심히 사용했는데 와이프가 갑자기 떨리는 목소리로 이 기름 썼어? 하기에 응. 내가 조금씩 계속 썼는데 하니. 이거 스테인리스 펜 닦을 때 쓰려고 놔둔 건데 이걸 우리 애들에게 먹였단 말이야! 후~ 물어보고 썼어야지 하면서 뭐라 뭐라 하니 작은아들 내편을 들어주신다. 사람은 빨리 안 죽어 그러니까 아빠에게 뭐라고 하지 마 엄마~
와~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아들이라고 편을 들어주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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