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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5

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다음에 다시 제대로 읽자 하고 책을 대충 휘리릭 넘겨버릴 때가 꽤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을 다시 읽을 일은 거의 없죠. 독일의 낭만주의 소설가 장파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생은 바로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책장을 아무렇게나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책을 공들여 읽는다. 그 책을두 번 읽을 기회가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책을 읽든 친구를 만나든 여행을 가든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알차고 재미있고 화끈해야 합니다. "오늘은 대충 하고 다음엔 제대로 하자." 그런데 그 다음은 대체 언제인가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생을 가장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7. 17.
행복은 물질이 아닌 경험 속에 있다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된 다음에는 물질보다 경험을 구매하는 데에서 더 크게, 오래 행복을 느낀다. 이것은 마케팅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입니다. 새 차나 새 옷을 사고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아, 그 차와 그 옷의 감동은 지금도 여전해!" 이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온 가족이 동물원에 함께 간 날 5학년 때 해수욕장에서 아빠와 함께 했던 모래찜질 이런 기억들은 세월이 지나도 영원합니다. 그러니까요. 혹시나 어디서 공돈이 생긴다면 "무엇을 살까?" 가 아니라 "무엇을 할까?" 를 고민해야 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오래 남는 경험 속에서 발견됩니다. 물질보다 추억을 쌓는 데 집중하세요."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7. 16.
행복의 비결은 가까운 곳에 있다 한 시골 마을에서 방앗간을 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땀 범벅에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일하지만 그는 늘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표정이었죠. 누군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하면 자네처럼 세상을 즐겁게 살 수 있나?" 남자가 답하죠. "글쎄요. 저는 그냥 매일 해야 할 일이 있고 함께 지내는 사람들과 사이가 좋아요. 그것뿐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고 사람들과 사이가 좋다. 마냥 쉬운 건 아니지만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 꽤 많이 있죠. 그렇다면 지금 콧노래를 부르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진정한 행복은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 찾아옵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7. 14.
비교하지 마라, 평가하지 마라 : 구도자 이야기 인도의 어느 구도자가 바늘로 천을 깁고 있었습니다.누군가 말했죠. "누더기 옷이나 만들고 있을 게 아니라 다른 구도자들처럼 진리를 설파해야 할 게 아닌가."그러자 천을 깁던 구도자가 말합니다. "큰 사람과 비교해 작은 사람을 무시하지 말라.바늘로 할 수 있는 일을 큰 칼로는 할 수 없네. "그 옆에 또 다른 구도자는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누군가 또 물었죠. 무겁지 않습니까? 장발의 구도자가 답합니다."본래 자기 것은 무겁지 않다네 자기 게 아닌 걸 들고 다닐 때 무거운 법이지." 이처럼 삶의 철학은 단순한 행동 속에서 드러납니다. 작은 것의 가치는 무시할 수 없으며, 자신에게 맞는 길을 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6. 18.
어차피 우리가 산다는 자체가 불확실의 덩어리죠. 표나지 않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과연 될까 생각해 보면 겁나고 두려운 게 참 많죠. 그런데 독일 민요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나는 살고 있다. 그러나 내 목숨의 길이를 알 수 없다. 나는 죽는다. 그러나 그것이 언젠지 모른다. 나는 가고 있다. 그러나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고도 나는 태평스럽다. 놀라운 일이다. 어차피 우리가 산다는 자체가 불확실의 덩어리죠. 안심할 수 없고 걱정스러운 것 투성인데 그런 대로 웃고 떠들며 살고 있습니다. 큰 걱정은 접어두고, 잘 살면서 자잘한 걸로 가슴을 졸이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