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짜릿한 부분이 하나만 확실하게 있으면
그 힘으로 끝까지 작품을 끌고 나가죠.
인생도 비슷합니다.
자살을 시도하고 퇴학을 당하고
사랑했던 아내와 사별한 헤르만 헤스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10살 때 아침에 눈을 떴는데 높은 창 저편에
기다란 지붕 너머로 푸른 하늘이 보였다."
어제의 나도 잊어버리고,
내일의 나도 잊어버린 채
오로지 행복에만 둘러싸이는 기분이었다.
떠올리기만 하면 웃음이 나고
삶에 대한 애정이 꿈틀대는
장면 한 둘은 만들고 간직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도 이런 기억할 순간들이 필요합니다.
작은 행복의 순간을 찾고,
간직하는 것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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