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대신 즐거움, 기다림을 바꾸는 작은 변화

 

종교학자 조셉 캠벨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내에게 고약한 습관이 하나 있었으니 

 

늘 약속 시간에 늦는다는 거였죠.

 

바뀌지 않는 아내의 습관 때문에 짜증이 난 캠벨에게 친구가 말했습니다.

자네가 바뀌는 게 어떤가? 

어차피 제때 오지 않는 아내를 기다리느라 

 

그 순간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놓치고 있지 않나.

그다음부터 캔벨은 아내를 기다리며 주변의 풍경을 즐겼습니다.

사람들을 관찰하고 상점의 진열품을 감상하고, 

 

그러다 보면 아내는 어느새 옆에 와 있었습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