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환자 5년 생존율은 최근 69.4%에달하여,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는 약 140만명 으로 이제 암은 불치의 병이아닌 만성질환처럼 관리가 필요한 병으로, 치료 후의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및 사회/정신적 지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암 재발 예방
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5~10년 이내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정기적으로 암이 재발할 조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혹 암이 재발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관찰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그만큼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과하지 말고 정해진 진료를 규칙적으로 방문해야 됩니다.
암 생존자 건강관리 중요
암 생존자를 위협하는 3대 요인
♥ 2차 암 검진
암 생존자가 다시 다른 암에 걸리는 것을 2차 암이라고 합니다. 다른 장기에 생길지 모를 2차 암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국가암검진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치의 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암 검진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 암검진프로그램
♥ 만성질환관리
어럽게 천신만고 끝에 암을 치료하고도 만성질환 때문에 건강, 더 나아가 생명을 잃는 다면 허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치료 암종, 치료 방법, 평소 가지고 있던 질병에 따라 다양한 만성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정기적으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및 골밀도 검사 등에 대해 추적관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암 치료가 끝난 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 는것입니다.
♥ 금연
담배는 모든 암의 원인중 20~3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빌암원으로 구강 및 인두암, 후두암, 폐암, 식도암, 위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방광암, 신장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당장 반드시 금연을 하고 주위의 담배연기도 피하도록 합니다.
♥ 금주
알코올은 발암물질로서 구강 및 인두, 후두, 식도, 간, 대징암과 여성 유방암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암 생존자는 금주가 기본입니다. 피치 못할 경우에는 1~2잔 이내로 제한합니다.
♥ 운동
운동은 재발 및 만성질환 발생을 줄이고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데 도움이되며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암 치료의 부작용,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중증도 강도(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 이상의 운동을 하루 30분, 일주일 3~5회 이상 시행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균형 잡힌 식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앙소들을 부족함 없이 공급하는 것입니다. 균형적인 식사를 하려면 매 끼니마다 6가지 식품군을 고루 섭취해야합니다.
♥ 건강체중유지
비만은 폐경기 이후의 유방암, 대장직장암, 위암, 식도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그렇다고, 체주이 적게 나갈수록 좋은 것 또한 아닙니다. 오히려 저체중(BMI 18.5Kg/m2 미만)이 암의 예후에 불리합니다. 따라서 20<BMI<24 를 유지합니다.
체질량 지수(BMI) = 체중(Kg) ÷ 신장(m)2
암 재발 예방 식사 요법
1.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2.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3.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단 음식, 탄음식을 가급적 먹지 않습니다.
4. 붉은 색 육류, 가공육(햄, 소시지 등)의 섭취를 줄입니다.
5. 육류 조리 시 직화구이를 피하고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하여 섭취합니다.
6. 잡곡류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7. 과일은 매일 1회 이상 섭취합니다.
8.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섭취합니다.
9. 저지장 유제품을 매일 1회 섭취합니다.
10. 금주, 금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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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정보교육센터 브로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