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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옛날 이야기

옛 이야기(고전) - 왕손을불

압록강 건너편 고구려―.
가람촌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마을에 스러져 가는 저녁 노을을 받고 들어서는 젊은 사람 하나가 있었다.
약간 길쭉한 얼굴에 피부는 희고 걸음걸이는 점잖았다. 머리에는 구멍난 갓을 쓰고 있으며, 입고 있는 옷은 때로 인해 시커멓다.
행색은 행색이지만 나그네이면서 수중에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빈털털이인 것을 보면 분명히 그 무엇인가 곡절이 있는 사람인듯 했다. 허나 스스로 말하는 법 없고 어느 누구 묻는사람도 없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 수 없었다.
『여보시요. 말씀 좀 물읍시다.』
그는 길가 느티나무아래에서 손자아이를 어르면서 앉아 있는 어느 노인에게 말을 건냈다.
노인이 고개를 돌리고 눈길을 주자『이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집이 어느 집이 온지요?』
하고 젊은이는 물었다. 노인은 빙그레 웃으며,『네, 어디서 오시는 길손이신지 저 언덕 위에 있는 집으로 가 보시구려.』하고는 손을 들어 그곳을 가리켜 주었다.
노인이 일러준 집은 길보라는 사람의 집으로 그 마을에서는 가장 부유하고도 권세있기로유명했다. 젊은이는그 집에 이르러 주인 길보를 만났다.
『소인은 의지할 곳이 없는 몸이니 부디 머슴으로나 써주십시오.』
머리를 숙이고 정중히 간청을 하니 길보는 부른 배를 쑤욱 내밀면서 소리를 지껄이더니 마지못한 듯 허락하였다. 그날부티 젊은이는 길보의 집에서 기거를 하기로 했다. 그는 뜰 아랫방의 한쪽 구석이 피곤한 몸을 뉘였다. 잠을 청했으나 쉽사리 오지를 않으니 그는 두 눈을 멀뚱거리며 사기 신세를 한탄하는 것이었다.
『아 ! 진정 모를 것은 사람의 일이로다. 내가 이런 집에 와서 머슴 노릇을 하게 될줄이야! 이놈의 세상 더러워서 어디……제 권세 제 지위를 위해서는 친척 아니라 자기 킨 혈욱까지도 죽인단 말인가, 다는, 아니 이 나라는 장차 어찌해야 한만 말이냐!』
이렇듯 연거푸 한숨만을 불어내니 그의 이름은 을불이었다.
당시 봉상왕은 그 성품이 교만하고 시기심이 많았다. 그리하여 자기의 삼촌과 그 아우를 죽이고 그나마 부족하였든지 조카 을불까지 죽이고자했다.
이것을 미리 알아차린 을불은 그 즉시로 행색을 초라하게 꾸며 변장을 하고서 정처없이 도망해 나왔던 것이다.
남들이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비밀을 지니고 수실촌에 찾아든 을불. 그가 길보의 집에서 머슴살이로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어느덧 한해가 지났다.
어느 날 박 그는 을불을 불러 이렇게 분부를 내렸다.
『어젯밤 뒷담 밖이 있는 연못에서 개구리란 놈들이 어찌나 울어대던지 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러니 너는 오늘밤부터는 밤마다 돌을 많이 준비해 두었다가 못가에 앉아 들을 던져 그놈들의 울움을 그치게 하여라.』을불은 어이가 없었다. 그렇다고 반항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웃고 주인의 앞이서 물러났다.
그는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도대체 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는 건지 분하기만 했다.
『어디 이래서야 사람이 견딜수가 있나! 낮이면 저녁까지 산을 오르내리니 밤이면 새벽까지 못가에 앉아 개구리가 못 울게 돌을 던지라고? 허허허……」그는 자기도 모르게 너털웃음을 터뜨리더니,
『안되겠다. 이거 아무래도 이 집을 떠나야겠구나.』
하고 작정했으나 그날은 이미 어두워 즉시로 떠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할 수 없이 조그마한 돌맹이들을 주워 모아 한짐 짊어지고 뒷담 밖의 연못가에 앉았다. 풀숲에 나는 반딧불. 서늘한 저녁 바람. 중천에 둥실 떠 있는 밝은 달. 그리고 열심히 울어대는 개구리들이 모든 것들은 그의 마음을 한결 애처롭게 했다.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처량했다. 그래서인지 을불은 한없이 그울음 소리를 들었으면 했다. 자기의 처량한 신세를 알아주는 것은 개구리 밖에 없는듯 싶었다.
『아아!』
을불은 길게 단식을 내불었다. 그리고는 돌맹이 하나를 손에 쥐고 못물을 향해 던져 보았다. 허자 그렇듯 열심히 울어대던 개구리들이 일시에 조용해졌다. 단 한소리도 들려오지 않고 완전히 그쳐 버린 것이었다.
그는 소매자락을 들어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을 훔쳐내었다. 그러는 동안에 못 속의 개구리들은 또 다시 하나씩 둘씩 울기를 시작했다.
밤은 깊어만 갔다. 깊고 길다 보니 새날이 밝았다.
을불은 어젯밤 작정했던 대로 길보의 집을 떠나기로 했다. 그리하여 그날 아침 마지막 한 끼니를 신세지고는 또 다시 정처 없는 나그네가 되었다.
막상 길보의 집을 나서고 보니 앞길이 막막하기만 했다. 정처도 없이 무작정하고 발길을 옮겨 다닌다는 것은 보통 괴로운 일이 아니었다.
아니 괴로운 것만도 좋았다. 한가지 우려와 근심을 금지 못하게 하는 점이란 바로 남들이 자기의 행색을 이상히 보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이곳 저곳 발길이 닫는 대로 지향없이 떠돌아다니던 그는 마침내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내었다.
소금장수를 하자는 생각이었다.
즉시로 그는 소금을 대량으로 사서 등에 짊어지고 다니며 팔았다.
그러기를 두서너달 계속하다 보니 찬 서리가 내리는 시절이 되었다.
어느 날, 그가 밥을 먹고 있는 집 주인노파가 소금을 한 말(두) 달라고 청하였다.
밥값으로 달라는 것도 아니요, 값을 돈으로 지불하겠다는 것도 아닌 돈없이 거저 달라는 것이었다.
을불은 당치도 않은 말이라고 생각했으나 묵묵히 주인 노파의 무례한 그 청을 들어주었다. 날마다 사먹는 밥값을 지불하기에도 힘에 겨운 그였지만 주객의 인정을 과중하게 여긴 것이었다.
허나 무례한 주인 노파는 값없이 받아먹은 소금에 더욱 더 구미가 당겼던지 두번째로 소금 한 말을 청하였다.
그는 하는 수 없이 그 무례한 두 번째의 청을 거절해야만 했다.
어디까치나 정중한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고 부득이한 자기의 처지를 말하면서 거절했다.
허자 주인 노파 한다는 말이,
『당신같이 주인을 몰라보는 사람은 우리 집에 둘 수 없으니 즉시 나가시오.』
『네, 알겠소이다. 그 동안 신세를 끼쳐 미안하오.』
노파는 무엇인가 생각하는 눈치이더니,
『그러나 오늘밤은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 서둘러서 떠나도록 하구려.』
마치 인정 있는 사람 같았지만 사실은 그와 엄청나게도 다른 것이었으니.
그날 밤 노파는 을불이 잠든 틈을 타서 자기의 신을 감쪽 같이 을불의 소금속에다 집어 넣어 두었다. 그런 줄은 꿈이도 모른 을불은 다음 날 아침 주인에게 섭섭한 인사를 한 뒤 소금 짐을 지고 문 밖을 나섰다.
『소금 사시오, 소금!』
괴로운 듯 쓸쓸한 음성으로 외쳐대며 정처 없이 발길을 옮기고 있을 때었다.
『네 이놈, 게 섯거라!』
느닷없이 주인노파가 등뒤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딸아 오는 게 아닌가.
을불은 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렸다.
그의 얼굴은 하얗게 질러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노파의 언사가 너무나도 거칠었기 때문이었다. 영문을 모르는 그로서는 극히 당연한 표정이기도 했다.
『이 도적놈 ! 소금 팔러 다닌다 하면서 남의 집안 물건을 잡히는대로 훔쳐다 팔아먹다니. 그래 어이하여 내신발까지도 훔쳐가느냐! 그러고도 네 뼈가 성하게 남을 줄 아느냐 이놈아!』
을불은 치가 떨렸다. 노파의 낯짝에다 침이라도 뱉아 주고 싶었다. 허나 그는 참았다.
『여보! 그게 무슨 소리요. 어찌하여 너가 그런 못된 짓을 하겠소. 괜히 생사람 잡지 말고 달리 찾아보시오』『뭐라구? 그래 꼭 발뺍을 하겠느냐 좋다 어디 그럼 네 소금 짐을 풀어 보자.』
노파는 다짜고짜 을불의 등에서 소금 짐을 벗겨 땅바닥에다 동댕이쳤다. 그리고 나서 급히 그 소금 짐을 풀어헤치는 것이다.
제 손으로 넣어둔 신발이라 그 속에는 분명히 한컬레 노파의 신발이 들어있었다.
노파는 을불의 뺨을 후려 갈기며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이놈! 이것은 무엇이냐? 안되겠다. 너 같은 도적놈은 그냥 놔둘 수가 없다.』
노파는 그 길로 관가에 달러가 그 일을 고발하였다.
제 손으로 도적을 만들고 또 다시 제손으로 고발을 하자니 노파는 마음이 적지 않아 불안하고 겁도 났으나, 소금을 못 받아먹은 분풀이라고 생각하니 시원하기도 했다.
결국 죄 없는 을불은 남의 신발을 훔친 도적의 누명을 쓰고 얄미운 주인노파와 함께 관가에 꿇어앉게 되었다.
한두 마디 문답이 오갔으나 노파의 모함을 알리 없고, 이미 자기의 반생을 불행의 덩어리라고 체념하기에 이른 을불인 만큼 구구하게 변명을 하러 들지 않았다. 자연 벌주는 사람 앞에서 벌받는 사람은 을불이요, 완전히 도적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이렇듯 모진 고생은 을불 그로 하여금 한층 인간 세상의 맛을 보게 하였으니 옛날의 기름지고 준수하던 그의 용모는 영원히 되찾아 볼 길이 없을 것 같았다.
한편 조정에서는 나날이 그릇된 봉상왕의 정치만 계속되고 있었다. 삼촌과 아우를 죽이고 조카 을불까지 죽이려했던 봉상왕. 그 밑의 신하들이 그에게 아부하며 간사하게 거짓 충성을 했지만 충직한 대신 마사한 만은 그렇지가 않았다. 그는 봉상왕이 백성들을 잡아다 역사를 시키는 일이 자못 거슬렸다.
드디어 참다못해 왕 앞에 나아간 마사한은
『지금 천재가 심하와 곡식이마고 된 것 한낱 없사옵고 더구나 진집의 젊은이란 젊은이는 거개가 다 살 수 없이 나그네로 떠돌아다니는 때이오니 부디 상감께서는 깊이 통촉하시와 요즘의 일을 잠시 머물러 두심이 어떠하옵는지요?』
하자 봉상왕은 버럭 화를 내어 콘 소리를 꾸짖었다.
『뭐라고? 그래 국상은 나의 하는 일을 제지함으로써 백성들에게 명성을 얻으려하오? 』
『상감께서는 곧 만백성의 아버님이시옵니다. 만일 상감께서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신다면 어찌 인이라 하오리까?』
『국상의 뜻은 과연 이상하오 그려!』
『신이 어찌 감히 다른 뜻을 가지겠사오이까 신하가 됨에 임금에게 간하지 아니하면 그것이 어찌 충이 오리까』
『그렇다면 국상은 백성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겠소?』
봉상왕의 얼굴에는 노기가 가득하였고 이 말을 들은 마사한은 너무나도 마음이 괴로웠다. 그리하여 충신 마사한은 더 이상 다른 대답을 않고 자리를 물러났다.
심사가 자못 어지러웠다. 나라의 장래가 심히 근심되었다.
(왕의 과실은 너무나도 많다. 이대로 나가다가는 이 나라 백성들은 절대 평안한 삶을 누릴수가 없을 것이며 왕은 마음을 고쳐먹지 못하리라. 그렇다면 진정 나는 어찌해야 옳단 말인가?)
그는 생각을 거듭해 보았다.
(그렇다! 백성이 없다면 나라가 있을 수 없는 법. 이제는 더 참을 수 없다. 왕을 폐하는 도리 밖에.)
마침내 그는 왕을 폐하기로 결심을 세웠다.
허나 그러고 보니 또 다른 걱정이 생겼다. 봉상왕을 폐하면 누가 왕이 된단말이냐?
몇 날을 두고 이리저리 생각을 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새 왕이 될 만한 이라고는 찾을 길 없고 다만 을불 그밖에 없는 듯 싶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알 수 없는 을불을 그 어디 가서 찾는다 말인가. 인자하고 지혜로움이 과연 일개 나라의 국왕이 될만한 일이긴한데 하여튼 어떻게 해서든 그를 모셔오는 도리 밖에 없다.)
작정을 한 마사한은 어느 날 심복부하 일곱명을 은밀히 불러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어코 을불을 모셔와야 한다고 다짐을 주었다.
을불의 남다른 점이란 큰 귀, 광채 나는 눈 넓은 이마, 그러고 전체로 보아서는 얼굴이 갸름하고 키는 큰 편이었다.
일곱명의 신하들은 그날로 네패로 갈라 을불을 찾아 길을 떠났다.
산으로 들로 이 동네 저 동네를 두루두루 돌아다녔다. 만나는 남자마마 예사로 스쳐 보내지 않고 유난히 살폈으나 을불과 비슷하면서도 사실은 오관 중 한 곳이 다르건 했다.
그럭저럭 헤매마보니 비류하에 이르게 되었다. 강 위에 떠 있는 많은 배를 구경하면서 강가를 따라 거닐다가 문득 유달리 눈에 들어오는 한사람을 보았다.
『저 사람은?』
하고 그 사람이 을불이기를 바라면서 일루의 희망으로 기쁨 낯들을 했다. 그리고 두사람은 배위의 한 건강한 사나이를 눈여겨 바라보았다.
이윽고 배가 강변에 닿고 그 사나이가 뭍에 올라왔다.
두 사람은 그 사나이 앞에 나아가 꿇어 엎드리며 말했다.
『실례하오 마는 혹시 당신은 왕손이 아니신지요?』
『아니? 무슨 말씀을 그렇게들 하시오? 나는 천한집 사람이오, 천한 집!』
사나이는 당치가 않는 소리 말라는듯 벌컥 화를 냈다.
허나 두사람은 여전히 진중한 음성으로 입을 모았다.
『긴히 여쭐 말씀은……지금 국왕이 무모하여 여러 신하들이 의논을 하여 뜻을 모은 결과 왕손 을불은 인자하시고 지혜로우신 귀한 인재인지라 장차 이 나라에 업을 이루실 분이라 하시어 저희들을 보내어 모시어 오게함이오니 청컨대 왕손께선 의심 말으시길 바라옵니다.』
사실 그 사나이는 바로 을불 그였던 것이다.
상대항의 의중을 이미 알아차린 을불은 더 이상 자기의 신분을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을불은 두 사람을 따라 도성 밖에까지 와서 매를 기다리기 위하여 당분간 민가에서 숨어 있기로 하였다.
마사한은 한편으로는 반갑고 든든하였으나 또 한편으로는 어서 폐왕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느라 심히 초조하기만 했다.
이즈음, 마침 봉상왕은 어느 청명한날을 택하여 산으로 사냥을 나갔다.
(이것이야말로 하늘이 구신 기회로다!)
마사한은 대사를 벌일 기회가 온거라 생각하고 내심 크게 기뻐했다. 자연 신하의 직위에 있는 그는 왕을 따라 사냥을 나섰다.
왕은 활을 메고 산골짜기를 누비고 숲을 뛰어 다니며 겨우 산새 몇 마리를 잡았다. 한참만에야 행궁속으로 들어와 유쾌히 웃으며 상위에 누운 채 피곤한 몸을 쉬기로 했다.
이때 마사한은 왕의 곁을 물러 나와 행중 밖으로 나섰다.
미리 대책을 세워둔 그는 곧 곁에서 대기하고 있는 심복신하들에게 눈짓을 하며 여러 사람이 모인 속으로 뚫고 들어갔다.
『여러분! 나와 같이 뜻을 품은 이들은, 지금 즉시 나처럼 행동해 주시기 바라오! 』
그는 갈잎 하나를 마서 자기의 관위에 꽂았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은 이 때에야 비로소 마사한의 뜻을 짐작하게 되었다.
하나 둘 관 위에 갈잎을 꽂는 자가 생겨나더니 종래에 이르러서는 모인 사람들이 죄다 잘잎을 꽂고 손을 들어 자가들의 뜻을 표시했다.
이 광경을 본 마사한은 기쁨을 참자못하여 그 길로 곧 왕을 별실에 가두어 버렸다. 별실이 갇히게 된 봉상왕은 영문을 몰라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무엄하도다! 도대체 이 무슨 짓들인고?』
허나 봉상왕은 이내 자기의 천명C사륜)이 마한 걸 알아차리고,
『오냐, 알았다! 나의 때가 다 되었나 보구나!』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봉상왕의 두 아들도 역시 아버지를 따라 자결해 버렸다.
이리하여 마사한은 봉산이라는 산에 봉상왕을 모시고 새 임금 을불을 받들어 모셨다.
을불은 백성과 신하들이 마음을 마하여 맞아들이는 데에 너무나 감격한 을불은 훌륭한 임금이 되기를 굳게 다짐하였으며 고구려의 세력을 크게 펼친 덕망 높은 임금이 되었으니 곧 미천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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