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한적이 얼마만인지 꽤 긴시간이
흐른것 같다 아침이야 떡국에 전날 만든 만두까지 배불리
먹고 해어졌는데 저녁에 엄마의 호출 우리 새해 저녁먹자
동생이 위치는 보내줄테니 와라~
네비를 키고 그냥 따라가는데 돌담은 안보인다.
잘찾아 가는건 맞는지 의심까지 들었지만 간판이 커서 ^^
아무것도 없는 길을 따라가다 보였던 간판
돌담이 없어서 좀 당황했다는...
주차장에 차들이 많은걸 보고
큰애 하는말~ 이집 맛있나 보다
저런건 어디서 배우는 걸까 참 대단하다.
입구는 깔끔하다 2층은 안가봐서 모르고
1층 식당만 이용해봐서 ^^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담근술
먹지도 않지만 그냥 탐나는...
식당에 앉아서 창문밖을 보니 경안천이 보이고
그간 얼마나 추웠는지 얼음만 보인다
여름에 보면 괜찮을 것 같다
메뉴판은 아주 간단하다
여기서 우리 가족은 식사 왼쪽편
해물소고기온밥, 전복해물뚝배기,수제돈까지 를 주문
밑반찬은 깔끔하게 5가지
숙주,도라지,미역,멸치,김치
도라지가 가장 맛있었다
처음에 나온 해물소고기온밥 양념
소고기와 낙지의 볶음 매울까 걱정했지만
색만큼 맵지는 않았다
해물소고기온밥 여기에 양념을 비비면
짜짠~ 솔직한 후기를 쓰자면 그냥 평범한 맛
맵지도 짜지도 그렇다고 이맛이야 하는 특징을
잡기가 어려운 맛. 가격을 생각하면 특색은 부족해 보인다
아이들을 위해 시킨 수제돈까스
밥양이 작아서 큰아들에게는 공기밥 추가
전복해물뚝배기 시원한 맛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
지리가 많이 들어있어서 (징그러워서 못먹음)
잘 드시는 부모님께 드리고
그냥 국물만 떠먹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