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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144

선배의 조언? 아니면 분풀이? 일하는 중간에 오신 선배의 말씀 네가 부러웠다고어떤 부분이요? 너는 하기 싫으면 도망쳤잖아.사실이라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겠네요나도 아주 많이 도망치고 싶었다그러고 싶었지만 도망칠 곳이 없어서 버틸 수뿐이 없었다.아침 5시에 일어나서 불경을 쓰는 것도 방법이 없었기에 그렇게 한 거고너와 나의 현재 위치의 차이점은 거기서 나는 부분이다.너는 도망쳤고, 나는 버텼다.너를 어렸을 때부터 봐와서 성격도 잘 알고 성향도 안다직장 생활해 봐야 몇 년 남지도 않고 나오면 뭐 할 거냐? 정신 차려라!직장생활에서 착하다고 하는건 다르게 생각하면 무능하다는 거다이후 대화는 생략... 고단하다전지 하던 나무에서 보게 되었던 새들이다주변에 엄마, 아빠 새는 깍깍거리고 주변을 맴돌았다 2025. 6. 2.
캘러웨이 x20 아이언 스펙 callaway x20 아이언별 각도 2025. 4. 14.
2013년식 뉴SM3 XE 배터리 교체(델코 DIN74L) 아내의 차가 시동을 걸 때 힘이 없다고 하여 배터리 확인창은 색깔도 없고 기록을 보니 5년 전으로 확인되어 교체하기로 결정을 했다. 카센터를 가자니 간단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자가 수리를 하고자 유튜브 영상을 보고 연장까지 빌려서 준비를 해놓았다배터리만 사면 되기에 인터넷을 보고 동네 배터리(믿음배터리) 가게에 연락을 해보니 별반 차이가 없었다 가게에 도착하여 차량 모델과 델코 DIN74L 을 주세요 하니 사장님은 로켓트 배터리가 만원 정도 저렴하고 제조일자가 12월입니다. 델코는 작년 6월쯤 된다고 하시고 아무래도 최신게 괜찮을 것 같아 선택을 하고 결재를 하려고 하니 - 사장님이 직접 교체하실 생각이신가요?네.- 연장은 있으신가요?차에 실려있는 깔깔이를 보여주며 있습니다.- 그걸로는 힘듭니다.??? 유.. 2025. 2. 5.
양압기 이틀 사용 후기 및 불편했던 부분 및 코골이 해결(기록용) https://seacretk.tistory.com/1296 휴가 막바지에 잡은 수면다원 검사멀지 않은 곳에서 검사하고 싶어서 찾아보니 태전동 연세 봄 이비인후과 의원이 있었다사진상으로 깨끗해 보여서 가보았다수면검사하러 왔다고 하니 설문지 작성하고 원장님이 검사하신 후 결seacretk.tistory.com  수면다원 검사 결과 코골이가 아주 심한 편은 아니고,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무호흡 부분이라고 했다.최장 1분 30초 / 총 90회 정도 된다고(22시 ~ 5시) 뇌에서는 신호를 보내지만 기도가 막혀서 숨이 쉬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양압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다시 검사를 통해 적정 압을 체크해야 한다고 하여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빠른 날짜에 약속을 잡고 진행 2025년 2.. 2025. 2. 5.
나의 주식 매수 타이밍은 늘 귀신 같다. 똥손도 나름이지... 처음 주식을 시작한 건 직접 투자는 아니지만 간접 투자로서 교보생명에 변액연금이었다. 처음 가입할 때 주식도 몰랐고 나중에 비율도 조절하며 수익을 조금이나 남겨보고 싶었으나 결론적으로 10년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없이 그냥 원금만 회수할 수 있었다. 총각 때 회사에서 주식 열풍이 불던 시절이라 같이 편승해 뛰어들었으나 주식하면 주변에서 들리는 말은 좋은 게 하나도 없었기에 신중하게 접근을 하고자 했다. 주식 강연회도 따라다녀 보고 이제 해봐도 되겠다 하던 시점에 뉴스를 하나 보게 되었다. 모를 때는 잘하는 사람 따라 하면 중간은 가겠지 + 장기투자의 대가인 만큼 그냥 믿고 따라가면 되겠지란 마음으로 매수~헌데 무슨 일일까 계속 빠지는 것이 아닌가... 내 평단가는 470,000원 때여.. 2025. 2. 3.
얼음 깬다고 곡괭이 사용이 후속 작업을 만들었다 페어웨이 왼쪽은 겨울철에 해가 거의 들지 않는 곳으로 다른 곳은 얼음이 녹아도 더욱 단단해질 뿐이었다삽도 안 들어가다 보니 곡괭이로 깨는 수뿐이 없었다. 정확하게 얼음만 찍을 수 없는 노릇이라 바닥까지 찍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멀리서 보기에는 그냥 콕 찍힌 것 같아서 놔둬둬 될 것 같지만.살짝 손가락으로 건드려보면 들려진다간혹 깊게 찍힌 것은 방수포도 찍혀있다.하루종일 들뜬 부분을 본드로 붙이는 단순한 작업. 숫자가 너무 많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일주일 작업을 진행하며 한 통을 거의 다 쓴 것 같다.일 못하는 티 내는 것도 아니고 한참 잘해오다 오늘서 이모양이 돼버렸다. 자신 만만하게 방심하고 작업을 했더니 돌이킬 수 없는 본드칠이생각해 볼 점은 앞으로 제설작업을 어떤 식으로 해야 효율적일지.. 2025. 1. 24.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전화 한번 하기가 참 힘들었다 연말정산 기간이라 전 직장 원천징수 서류가 필요해 요청해야 하는데편하게 하면 될 것을 이상하게 맘도 불편하고 꺼려지는 것이 아직도 아픈 기억이 잊히지 않은 것 같다한참을 고민하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전화를 했다. 익숙한 목소리의 상대편이 누군지 단번에 나도 알고 그도 알았다 ^^ 잘 지내시죠란 가벼운 인사와 안부를 묻고 건강히 계시라는 말과함께 통화를 끝냈다이렇게 쉽게 끝날 것을 왜 그리 고민을 했었는지메일로 온 서류를 보며 마지막 문장에서 누구누구 드림 문구를 보고 잠시 그때의 추억이 떠올랐다누구누구 올림이 맞는지 드림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과에서 조용히 물어보던 나의 모습이... 2025. 1. 22.
ㄷ자 주방 배수구 막힘 해결 및 사진 리모델링을 하면서 아내가 꼭 하고 싶다고 한 것은 주방 싱크대를 기존 일자형 위치가 아닌 ㄷ자 모양을 하고 싶다고 했었다.돈이 더 들어갈 뿐 문제는 없다고 업체도 그래서 진행하였다7년간 잘 사용하다 얼마 전부터 배수가 막힌 듯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었다기름기가 많으면 막힐 수 있으니 뜨거운 물을 가끔씩 부어주면 좋다기에 부어도 봤지만 깨끗하게 해결되지 않았다큰마음을 먹고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보고 알게 되었다.기존 하수구에서 멀어지면서 라인을 길게 늘어트려서 하수구에 연결한 것이었다뭔가 안 보이는 구간을 허접하게 해 놓고 간 것이 분하지만 내가 꼼꼼히 안 본 탓이라 생각한다호스를 통째로 갈아볼까 하다가 부모님 집에서 위에 물건을 빌려와서 쭉 쑤시며 뜨거운 물을 부어주었다초반에 꺾인 부분에 걸려서 애 좀 먹었.. 2025. 1. 21.
늘 잘 풀릴 때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휴가 기간 동안 모든 것이 잘 풀려서 기분이 좋았는데 다 좋을 수만은 없나 보다목요일에 아내가 교통사고로 차도 망가지고 몸도 아프다고 한다. 부디 액땜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2025. 1. 18.
휴가 막바지에 잡은 수면다원 검사 멀지 않은 곳에서 검사하고 싶어서 찾아보니 태전동 연세 봄 이비인후과 의원이 있었다사진상으로 깨끗해 보여서 가보았다수면검사하러 왔다고 하니 설문지 작성하고 원장님이 검사하신 후 결정하실 거라고 했다코, 귀, 목 등을 내시경으로 보시고 목 ct를 촬영 후 검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수면검사는 1~2주 스케줄 봐야 한다고 해서 다음 주 휴무 스케줄이 안 나왔고 지금 휴가 중이니 안 되겠냐고 부탁을 드렸다 (오늘 했으면 한다고)검사 진행하는 분과 상의를 해보고 알려주시겠다고 했다 검사일은 하루 뒤인 어젯밤편안한 복장으로 와도 된다고 해서 수면잠옷에 잠바를 입고 출발 혼자뿐이어서 한가했다9시 30분까지 도착해서 장비 이것저것을 붙이고 수면실에서 잠자고 5시에 나왔다.결과는 1~2주 정도 걸린다고 하니 기다려봐야 알.. 2025. 1. 17.
새해 계획을 착착 진행중(당 조절 운동) 작년 말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이 110 이 나왔다매년 할 때마다 100 이어서 조심 단계라고 했는데 재작년 104로 올라서고는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가족력이 있는 입장에서 혈압은 그나마 없으니 피해 간 것 같지만 당뇨만큼은 그렇지 못한 듯하다 회사 헬스장도 등록해 두었고 집에서 쉬는 날은 뛰기로 했다. 덩달아 아들 2명도 나와 같이 달렸다기분이 묘하게 좋았다시작이 반이라고 하니 차근차근해보려고 한다 2025. 1. 14.
3톤 미만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발급 새해 프로젝트 완수 새해 첫 계획이 실행되었다.시간만 허락한다면 시험을 보고 싶지만 현재 상황은 지금이 최선이었다오늘도 맹연습을 하고? 추웠다...금요일 수업에서는 혼자뿐이라 6시간을 풀로 이것저것 하며 연습했는데오후에는 새롭게 하는 분들이 많아서 오전만 혼자 열심히 타고 오후는 탈 수가 없었다(나 혼자 탈 때 이론 강의 수업을 받은듯하다)중간에 강의하는 두 분이 간격을 두고 오시더니 잘 타시네요 평탄화 좀 다음 기수를 위해 해주세요 한다(칭찬 아니었으면 모른척할 거였지만 열심히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두 번째 오신 분은 전주에 구덩이를 깊게 파시던데 오늘은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는 주의 당부와 함께 혼자서도 잘하신다며 열심히 하세요 하셨다 ㅋ수업시간이 끝나고 수료증 들고 광주시차량등록사업소 직행대기자가 없어서 .. 2025. 1. 13.
tozo 토조 오픈리얼 오픈형 통화음질 vs 삼성 갤럭시 Buds2 프로 녹음 제목은 거창하지만 토조 오픈 리얼을 구매하기 전 통화음질 비교가 된 것이 없어 구입을 망설이던 적이 있었기에 작성했습니다단순히 서로 통화 녹음한 것을 올려놓았습니다(갤럭시 a50) 토조로 통화 -> 받는 쪽 (갤럭시 s23 울트라)녹음본은 (s23 울트라) 녹음파일 업로드통화 내용은 아들에게 책을 조금 읽어달라고 했습니다.장소는 거실비교대상이 필요할 것 같아갤럭시 버즈2 프로 (s23통화/와이프 폰) -> 받는쪽 (갤럭시s23 울트라)녹음본은(갤럭시s23 울트라) 2025. 1. 12.
아들이 크니 이제는 스쿼시도 가능하다 코로나 시절에 앉아서 동영상이나 보고 있던 애들이 벌써 커서 우리랑 스쿼시를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아마도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욕심이지만 다른 운동은 어떤 게 좋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2025. 1. 11.
3톤 미만 굴착기 교육 시작. 한파에 추웠다. 뜻하지 않게 회사에 영업이 불가하여 연차휴가를 잡게 되었다한 번에 휴무까지 포함하면 9일이다놀러 갈까 생각을 했는데 문뜩 떠오르는 게 열심히 곡갱이 삽질로 얼음 깨면서 일했던 기억이 나서 다음번엔 꼭 미니 굴착기로 편하게 하리라 다짐? 했었다.25년도 왔고 새로운 마음가짐 이랄까어제 바로 전화해서 교육 예약을 하니 오늘과 다음 주 월요일 2일 만 된다고 한다 (주말은 교육자가 꽉 차서 못 듣는다고, 혹시나 해서 예약 취소가 되면 연락 달라고 하니 그럴 일은 없단다.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하기 때문에 취소가 없다고. 나만 너무 여유롭게 살고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첫날은 좀 일찍 오라고 해서 8시 30분에 도착했다 사무실에 가서 간단한 등록(지문, 서류작성)을 하고 교육장에 대기를 했다잠시 후 강사분.. 2025. 1. 10.
화엄사에서 본 좋은글 불견, 불문, 불언불견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한다. -법구경 -불문 산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법구경 -불언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익혀야 한다. -법구경- 2024. 11. 3.
이직을 고려하며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해 본다. - 18홀 관리 경험은 있지만 36홀 경험은 없음  일의 양을 생각한다면 2배가 기본이겠지만 밀리거나 처리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3배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됨- 관리를 2명이서 할 때 항상 일이 밀렸으며 버거웠음.   직원 2명 + 아저씨 2명 + 아주머니 2명- 나이를 생각했을 때 앞으로 20년 예상하지만 밖에서 하는 일을 내 체력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  병이 났을 경우 완치 후 복귀 시 노동 강도는 동일하기에 회사 생활이 가능할지 의문- 급여는 현재보다 1,000만 원 + 알파, 직원 복지가 있음, 학자금 가능  현재 복지는 없고, 학자금 지원은 있음- 개별 회식의 존재(술자리 문화로 직원 간 주 1회 정도 예상) / 일도 중요하지만 직원과의 소통이 중요  술자리를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대.. 2024. 10. 14.
내 수면질환이 어떤지 예측해 보았다. sleep-math.com 접속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당신의 불면증 위험은 당신의 나이에 평균적인 사람보다 높습니다. 체중이 1kg 증가하면 불면증 위험이 7.5% 감소합니다만성불면증 만성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깨어나 잠들기 어렵거나, 또는 잘 잔 것 같지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피곤한 증상을 말합니다. 불면으로 인해 주간에 졸리거나 피곤하고 집중이 어려운 증상이 주 3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불면증으로 진단합니다. 국내 인구의 20% 이상이 인생의 한 번 이상 불면을 경험하고, 약 5%는 만성불면증을 앓고 있습니다. 만성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원인 질환과 증상 및 피해상황이 달라집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심혈관계질환.. 2024. 10. 12.
아내의 갑상선 수술 후 첫 외래 선생님의 첫 진료는 상처부위 확인과 함께 컴퓨터 화면을 보시며 수술은 잘 되었고 암은 아닙니다 검사 결과 대부분 75프로가 암인데 환자분께서는 아닙니다??? (처음 수술 전에는 25프로 확률로 암이라고 해서 거기에 75에 들어가기를 하며 맘속으로 빌었는데) 선생님이 환자분 안심시키기 위해 거꾸로 말씀하셨다고 하셨다. 호르몬 약은 안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질문으로 수술 후 가슴 부위에 느낌이 없는 것 같아요, 목 주변 부은 것은 괜찮은가요? - 3개월 정도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겁니다 고음을 낼 수가 없어요 - 다들 겪는 상황이니 차츰 괜찮아집니다 그동안 무지방식 했는데요. 음식 조절은 해야 하는지요? - 이제 무지방식 안 해도 되시고 그렇다고 갑자기 삼겹살 파티하시면 안 되고요 - 다 드셔도 됩니다. 종이.. 2024. 10. 7.
병원에서 마주친 간병인 남자분과 그냥 짧은 생각 주말이라 식당들이 일찍 닫았기에 비빔밥 도시락을 사 와 병실 근처 탕비실 전자레인지 앞에 서있는데 나이가 80은 되어 보이는 분이 컵반을 드시고 계시는 것이었다. 또 다른 중년 남성분은 개인 반찬 그릇을 설거지하고 계셨다 여기서 있다 보니 보인 것일 수도 있는데 뭐랄까 내가 저 나이가 되어도 병간호하는 게 가능할까란 의문이 들었다 다시 병실로 들어와 아내와 마주 앉아 식사를 하는데 커튼 옆에서는 구토 소리가 나고 또 슬픈 푸념이 들려온다 ㅡㅡ; 밥 먹기가 미안할 정도다식사도중에도 문뜩 아까 본 어르신과 중년분이 떠올랐다. 과연 지금 같은 시설에서 나중에 가능할 것인가? 현재는 젊고 아무 곳에서나 잘 수 있으니 가능 하지만 나중엔...맘속으로 기도했다. 병원에 오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4. 9. 21.
갑상선 수술 3일차 퇴원이 오늘이었으나 어제 의사 선생님 만나고 피통을 한번 보시더니 하루 더 지켜보고 퇴원하자고 하신다. 피통에 기름이 많다는 게 이유였다. 피의 양이 많이 줄어서 다행이다 했는데 기름은 또 무슨 상황??? 식사도 무지방 식으로 해야 하고 김도 날김은 되지만 기름 있는 건 일주일 동안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하셨다(수술 끝나고 걸을만할 때 병원 이곳저곳을 다니며 먹고 싶은 것 사진 찍고 사달라고 해서 병원밥은 내가 먹고 와이프 계획대로 사다 줘서 치즈셀러드에, 빵, 샌드위치까지 야무지게 먹었는데...) 병원밥도 무지 방식으로 바뀌고 패드에서도 선택조차 안되게 변했다 ㅋㅋ 와이프는 내가 무슨 죄일까? 나 나쁘게 산 것도 없는데 푸념을 살짝 했다. 당신 탓이 아니고 일본 원전 이후에 갑상선 환자들이 많아졌다는.. 2024. 9. 21.
항암화학요법 원리와 부작용 관리(수술 후 교육이 있다고 하여 듣고 왔습니다/병원 교육자료) 암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암은 악성종양을 의미합니다. 암의 이름을 붙이는 방법은 원발 발생 기관에 따라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이름을 붙이며 조직검사 세포 모양에 따라 소세포암, 선암, 미분화암 등의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대장암이 폐로 전이 되면 폐암이 아니라 대장암의 폐 전이로 보게 됩니다. 암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조직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법과 약제가 결정 되고 내시경, 세침검사 등을 통해 시행 됩니다. 병기가 어떻게 되는지는 CT, MRI, PET, 뼈 스캔 검사 같은 영상 검사로 결정하게 되며 크게 1기, 2기, 3기, 4기, 말기로 나눠지며 암의 종류에 따라 병기를 나누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은 어떻게 치료 하나요? 암은 완치를 목표로 치료 하.. 2024. 9. 20.
아내의 갑상선 수술 종합 건강검진을 하자고 했을 때 시큰둥하며 난 건강하다 그리고 과잉진료라 싫다고 했던 아내 딱 한 번만 해보자고 설득해서 하게 되었고 결과를 듣던 날 충격과 안도감이 동시에 찾아왔다 충격은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소견이었고 안도는 더 늦지 않게 뭔가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건강검진을 안 했더라면 모르고 지냈을 것이고 일이 커졌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부모님들이 수술이 많이 하셔서 병간호를 20대부터 수시로 했던 입장에서 무섭다 1월에 병원 예약하고 의사 선생님 보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하루하루가 얼마나 불안하던지) 수술실 앞에서 대기하면서 기록해 본다. 2024. 9. 19.
처음 해보는 인적성 검사 출근 전 서류 작성과 인적성 검사가 있다고 해서 회사에 출근을 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자리 하나를 준비해 주고 인적성 검사를 컴퓨터로 한다고 했다 10초에 한 문제씩 넘어가니 너무 깊게 생각 안 하셔도 되고 다하면 부르라고 했다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시작을 하니 지문에 답은 예/아니요 두 개뿐이었다 초반 2문제는 생각하다 그냥 넘어가 버렸다 차츰 시간에 적응하고 푸는 과정에서 에피소드도 있었다 사무실이다 보니 윗사람들이 지나가며 내게 말을 건네는데 푸는 중이라 적성검사 중이라고 빠르게 답하고 풀기 시작했다 나중에 보니 팀장과 대표님이었다... 첫인상을 좋게 남기진 못한듯하다 번호를 보니 100문제 가깝기에 끝나겠지 했는데 계속 진행되는 것이었다 200번 300번 뭔가 너무 많다는 생각 속에 300번쯤이면.. 2024. 5. 15.
출근 날짜를 정하라고 연락이 왔다. 잔인한 4월은 지나가고 5월의 꽃이 따뜻함이 나에게 오는 것 같다.2번의 면접 탈락이 가슴 아프긴 했지만 날마다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에서 면접까지 보게 되고 출근할 수 있는 날짜를 알려달라고 하여 일당일도 정리가 필요하니 다음 주 화요일까지 연락을 주기로 했다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이 참으로 불편했던 시간이었다. 조경을 뒤로하고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내게 어떤 도움이 될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선택했으니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2024. 5. 11.
분위기는 좋았던 면접 후기 저번주쯤 일이다 이력서를 넣고 연락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 혹시나 잘못된 것이 있나 확인을 해봤더니 정말 잘못된 것이 있었다. 퇴사였는데 재직 중으로 보낸 것이었다. 사이트에 있는 연락처를 통해 담당자와 연락을 했고 사정을 말하였다.담당자는 이력서를 잘못 넣었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안 했던 것이었다. 이유는 내가 하던 전공이 아닌 다른 것이었기 때문에 접수한 것이 맞는지 재차 확인을 했고, 바로 내용을 수정하여 전송하였다. 원하는 면접 날짜와 시간을 말해달라고 해서 정해주시는 날짜에 맞추겠다고 하여 오늘 면접을 다녀왔다.따로 면접 보러 온 대기자는 없었으며 면접장소에 대기하고 있으니 잠시 후 두 분이 들어오셨고 실무자라고 하셨다.나이는 나보다 어려 보였고 경직된 분위기는 아니고 부드럽게 흘러갔다혹시나 면접.. 2024. 5. 10.
일당에 대한 나의 가격은? 신호수 겸 잡일로 압구정동에 가게 되었다 저번과 다른 위치에 모래와 흙을 올리는데 오전 시간을 다 쓴 것 같다 그때 계획이 있었던 그 팀인데 서두르는 게 보인다 점심 이후 소나무 식재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반장이 전지를 하라고 팀원들에게 시키고 자리를 비워서인지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걸 옆에서 보고 있던 급조해서 오신 걸로 보이는 아저씨는 신기하다는 듯 배울 수 있냐고 묻고 계셨다(나는 안타까워서 하나도 못하는 사람이라 말해주고 싶었으나 참았다) 반장이 오고 조금 더 손을 보는 듯하더니 다 되었다고 하면서 아~ 이쁘다 하는데 나는 기가 막혔다. 세상에 저렇게 하고 다했다니 고사지도 가지도 치지 않은 걸 괜찮게 본다고? 가위만 차도 요즘은 20이라더니 딱 그런 것 같았다 요즘 받.. 2024. 5. 9.
분당 공원에서 수간주사 아침 일찍 아는 선배님께 전화가 왔다 회사 관뒀다던데 왜 연락을 안 했냐고 하는 것이었다 부끄럽기도 하고 직접 찾아가서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이야기가 전해진 것 같았다 바쁘니까 일 좀 나와라 하시는데 지금 다른 팀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만 말하고 통화를 끊었는데 마음이 불편하다 분당으로 넘서 와서 점심시간까지 문제없이 작업을 진행하였다 중간에 기름이 새는 것 때문에 멈춰 섰을 뿐 쉬는 시간인데 다른 곳 알바 나갔던 선배에게 연락이 왔다 혹시 면접 어디로 가는지 알려줄 수 있냐고 물으시기에 어디라고 말씀드리니까 압구정동 신호수일 하면서 만난 팀장님이 면접 보려고 하는 회사에 아는 사람들이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하신다 인연이란 알 수 없는 것 같다 첫인상은 정말 과묵하고 전형적인 갈굼형 상사 같아 보였는데... 2024. 5. 8.
선배님이 보내주신 좋은 글 당신의 입술에는 사람을 살리는 소중한 보석이 숨어 있습니다 - 세바시 송지은 물빛 - 말의 무게는 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긍정의 말 칭찬 많이 하는 한주 되세요 - 최고의필터 - 2024. 5. 7.
지금까지 최고의 선택과 최악의 선택 대학교 때 잠시 학교를 관두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모임이 끝나고 집에 가는 버스에서 친구가 술에 잔뜩 취해서 야! 내가 너 따라 이 학교 왔는데 네가 관두면 나는 어떻게 하냐고 한숨을 쉬는데 맘이 뭉클해지며 진심이 느껴졌다. 밤새 한숨 못 자고 고민 끝에 마음을 정하고 학교를 다니게 된 계기가 되었었다 설계사무실에서 관리직을 알아보고 있을 때 그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자리가 있다고 추천하여 면접을 보게 되었다(대기업 골프장이었다) 그 자리에서 면접관은 학교 동기가 둘 이상이 되면 파벌을 형성한다면서 다 좋은데 같은 학교 출신은 안된다고 하셨다. 결과는 불합격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다른 곳에 취업이 되었다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취업한 지 2주일 만에 면접에서 떨어진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채용 .. 202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