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파장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옛 이야기(고전) - 염파장군과 인상여 염파 장군과 인상여 전국시대 조나라 혜문 때의 일이다. 제나라 격퇴에 공을 세워 상경의 위에 오른 염파 장군은, 요사이 매일 같이 불경을 털어 놓는 것이 일수다. 「나는 조나라 장군으로서 산전수전하며 공을 세워 왔다. 그런데 그 젊은 인상여란 자는 무엇을 했단 말인가. 말재주 좋은 덕분으로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위는 나 보다 위에 있으니 이럴 수가 있느냐. 뿐만 아니라 그자는 환관의 장인 목현의 사인이 아니었던가, 내가 그 비천한 아래에 있다니 정녕 부끄러운 일이다. 이 다음에 상여를 만나면 꼭 챙피를 주고야 말겠다」하며 떠들어댔다. 인상여가 염파보다 상위에 있게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조나라 혜문왕은 초 나라의 보물인 화씨의 구슬을 얻었다. 그런데 진의 소왕은 혜문왕이 그 보석을 지니고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