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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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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식물학적인 면에서 본 한국의 전통 차 문화 3/3 정립된 차례의 순서 초빈 : 차례의 주인은 차례개최일 일주일 전에 차례초청장을 발송하며 초청장에는 초청객의 일련 명단을 소개하고 주제를 첫머리에 싣고 그 외는 장유의 순서대로 하거나 또는 가나다순으로 열거하고 그 내용은 간단 명료, 정중하게 쓰며 초청객의 범위는 차례장의 수용에 불편이 없는 범위로 제한하는데 초청객의 수가 많을 때에는 수회로 나누어 초청하며 차회의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이내로 하고 소요시간을 명시하며 차례중의 회의 안건을 명시하고 그 내용은 차례 정신과 생활예술에 관한 것에 한하는데 만일차례의 개최시간이 오전 7시에서 8시, 11시에서 12시,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있을 때는 식사를 겸한 차회임을 주객은 알고 참석하여야 하며 조기 또는 심야의 차회는 가급적 삼가고 또한 주인은 ..
민속 식물학적인 면에서 본 한국의 전통 차 문화 2/3 차구 음차생활을 통하여 사용되었던 차구는 기본적인 것으로서 찻종과 차정, 차건, 찻잔, 차탁, 향로, 약탕관, 차선, 차시, 차반 등의 10종을 이용하였다. 차 문화를 발전시켜온 선사와 학자 및 차인 신라시대에는 선덕여왕(631∼647) 시대에 당나라에서 전차와 전단차를 수입하여 와서 달여 마셨으며 경덕왕(AD.765) 시대에는 황룡사의 대종과 석굴암이 창건된 신라문화의 꽃을 피웠던 시대로서 당시 충담 스님이 경주의 남산에 있는 삼화령에 모신 미륵세존에 해마다 중삼중구일(3월 삼짇날과 구월 구일날)에 공차하였다 하며 경덕왕에게도 헌차하였고 또한 충담 스님은 안민가와 찬기파랑가를 통하여 차 문화 발전의 선구자적 공헌을 하였다. 그래서 당시 충담을 차승, 또는 시승, 연승이라고도 널리 알려졌던 바 있다. 신..
민속 식물학적인 면에서 본 한국의 전통 차 문화 1/3 차는 전세계 개화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음용물로서 각기 저 나라마다 차에 대한 차 문화가 발전 향상되고 있다. 한때 일지사변 당시에는 중국의 차가 소련의 비행기와도 교환되었던 사실이 있는데 그 이 면에는 차경의 저술로 중국의 차 문화를 발전시킨 육우와 같은 유명한 차성이 있었기 때문이며 세계적으로 신사가 많다는 영국 국민은 홍차를 음용하면서 차 문화를 발전시켰기 때문이고 인근의 일본이 오늘날과 같이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된 것도 또한 센리큐와 같은 차성이 있었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차도와 유도와 검도의 기본정신이 그들의 밑바닥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편 중국의 명승인 달마가 차나무의 잎을 씹으며 졸음을 쫓았다고 하는 것은 차나무의 잎에 함유되어 있는 Caffein의 성분 때문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