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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진 아침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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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하다가고 이구간에 오면 꼭 한강을 바라보며 영화의 한장면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

처음 출근할 때는 계단 내려와서 바로 서있었고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없는 칸을 대충 보면서 이동했고 그걸 지나자 잘 안 타는 칸은 골라서 대충 서있었다
그러다 문뜩 환승이 쉬운 자리에 타보자 하고 며칠 타보는데 나하고 안 맞는다
그 칸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휴~ 몇 초 빨리 내려서 환승하겠다고 옮긴 행동은 잘못된 선택 같다
평소대로 조금 여유가 있는 칸에 타고 가는 게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하다 9개월간 잘 타고 다녔다(내 생에 도심의 한복판을 많이 다녀보게 될 줄 상상도 못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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