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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다 보면 세질까? 유전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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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계속 마시다보면 강해진다’는 말 사실일까?
술을 잘 못 마신다고 하면 ‘자주 안 마셔서 그렇다, 마시다 보면 는다’며 계속 술을 권하는 사람 있지 않나요? 정말 술은 계속 마시다 보면 느는 걸까요? 일본의 한 매체에서 알아봤다고 합니다.

술을 마실 때 취하거나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주범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고 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인데, 얼마나 활발하게 기능하는지는 유전자 조합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술

 

강한 유전자를 2개 갖고 있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빨리 분해할 수 있는 즉 술이 센 사람이고, 반대로 약한 유전자를 2개 갖고 있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가 계속 축적되는 술에 약한 타입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양쪽 모두 처음 술에 접할 때는 내가 술을 마시는지 술이 나를 마시는지 모를 정도로 술에 약하지만, 음주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강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점차 술이 세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기능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무리하게 ‘단련’시키려고 하면 안 된다는데요.
일례로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사람은 ‘술 잘 마시는 사람’이 아닌 ‘잘 마실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즉 술이 강해지기 위해 자주 마시다 보면 자신이 술이 강하다고 착각하게 돼 점점 음주량이 늘어나고 최악의 경우 알코올 중독에 빠진다고 하네요.

 

 

출처 : 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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