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식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미생물 버섯은, 1억 3천만 년 전 공룡과 암모나이트가 번생했던 중생대 백악기 초기에 지구에등장 한다. 버섯은 그 종류만 30만 종이 넘는 것으로 일려져 었으며, 그 중 인간에게 파악된 것은 15.000종이다.
종류 만큼이나 그 모양도 다양하여 공, 방망이, 우산, 부채, 망태, 원반 모양의 버섯이 존재하며, 색도 붉요색부터 노란색, 파란색과 형광색까지 매우 다채롭다. 버섯이 탄생하고 인류와 함께 해 온 연대기를 펼처보면 다음과 같다. 고대시대 버섯은 인류가 원시사회를 구성할 당시부터‘의식의 매개체로 활용되며 신과의 소통을 이끌었던‘신성한 존재’였다.
중 세시대는 버섯의 영양학적 기능성이 조금씩 밝혀짐에 따라 선약으로서 버섯의 약용이 시작 되었으며, 채취해야하는 만큼 여전히 버섯은 귀 한 것이었다. 근대시대는 버섯 인공재배가 시작되면서 신선의 음식에서 서민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개념이바뀌기 시작한다. 그리고, 현대시대는 기술의 발전에따라 드디어 버섯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며 버섯 산업화가 이루어진다.
현재 버섯은 그 생산액만 약 400억 달러를 넘는 시장을 갖게 되었다. 현대의 버섯은 전통식품에서 우주 식품으로 나아가고 있다. 버섯은 식탁 위 감초이자, 차, 술, 과자 등 가공식품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환자의 병원식, 치매억제 노인식품으로 발전하며 미래 우주식품으로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버섯은 항암효과부터 항염증, 성인병예방, 면역기능 강화 등등 다양한 효능이 밝혀지면서 천연 신약의 소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 산업소새로서 화장풍, 비누, 샴푸로 변신하고, 버섯을 키우고 난 배지는 축산용 기능성 사료 등으로 사용된다. 한편 버섯은 보고, 즐기는 관상용 및 교육·체험용 버섯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시대에는 버섯산업의 외연이 무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이 이루어지고, 인류의 식량위기를 극복하는 식품이되며, 생태계를 복원하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등의 공익적 기능도 제공할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그린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