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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체력단련장 입사 후 첫 작업은 고사지 정리였고, 이듬해에는 코스모스로 나의 계획을 실천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3번째 봄을 맞이하면서 적극적인 과장, 부장님의 지원을 받아 직원과 더불어 모든 인원을 동원하여 구석에서 빛도 못 보는 영산홍을 이식하게 되었다.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이 정도만 시작해도 맘은 편하다
관목 이식할 장소를 물색하다 그린에서
가장 잘 보이지만 볼 거 없는 이곳을 선택
처음 시작은 비 오는 날
땅을 일궈놓고
굴취 장소(9~18홀 티 사길)로 이동하여
관목 굴취 시작 어찌나 돌이 많던지
영산홍 주변에 잔디와 잡초가 많아서
다 뽑아내고 다듬는 시간이 굴취 시간만큼
소비된 듯하다
다음날은 본격적으로 식재 시작~
식재는 약 m2 당 30주
잡초 하나 못올라오게 심었다
물결 모양 이였는데 경사가 2단이라
멀리서 보면 수염 모양같다
다음날 상황 이런 무슨 3월에 눈이
그래도 일단 시작은 했으니 또 굴취
생각보다 이식해야 할 양이 많아서
면적을 넓혀서 식재 시작
아담한 수염에서 이제는 정말 긴~
뭐라 해야 할지 ^^
눈이 다 녹았다가 또 내린다
바람에 비에 눈까지 모든 기상을
다 겪어가며 식재하고 있다
오늘 식재를 끝내고 관수 작업중
사진 상으로는 좀 별로지만
더 멀리 카트로에서 보면
느낌이 있다
기분좋게 1차 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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