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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정리하고 있을 때 띵동 하는 소리에 택배인가 하고 열어보니 여자 2분이 서류를 보면서 작성을 부탁하셨다. 그냥 안 하고 싶기는 했는데 한분이 아르바이트하시는 느낌이랄까? 안타까운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어 그냥 손에 쥐어 들어와 담날부터 작성하는 것이기에 성실하게 작성하였다. 설문지를 받던 그날 저녁 아파트 방송에는 11층부터 ~ 위층으로 통계청 직원이 방문 예정이니 작성해달라는 방송이었다. (잉? 난 1층인데 뭔가 낚인 건가? 하는 의구심이) 그래도 일단 작성하고 나면 상품권도 준다고 해서 그래 뭐 해보자~ 다 해놓고 보니 스케줄이 창피할 따름이었다.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짬짬이 된다는 사실과 내 시간은 뭔가 없어 보이고 집안일만 하고 있는 시간표라. 와이프도 분명 이런 시간을 보냈었겠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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