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시나무는 굳세면서도 오래가는 사랑을 상징한다 가시나무라고 하면 제주도가 생각날 정도로 제주도에 많이 난다. 가시나무에도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돌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등 종류가 적지 않다. 가시나무는 도토리를 맺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등과 다를 바가 없다. 이들을 모두 함께 해서 참나무속(oak group)으로 말한다. 그런데 참나무속 중 상록성의 것이 가시나무아속이다. 겨울에도 잎이 멀어지지 않는 가시나무는 우리 나라 남쪽 해안지대 도서, 그리고 제주도에 나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상록성의 가시나무 종류가 낙엽성의 신갈나무 종류와 다른 점은 도토리를 담고있는 접시(또는 종지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명, 각두 Cup)의 바깥면(외면)이 윤층으로 되어있다는 데 있다. 이곳 그림에 보이는 가시나무의 열매를 보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