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나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제수 나무 이야기 - 원시가 격에 맞다 거제수 나무는 줄기가 굵고 높게 자라는 나무인데 겨울에는 잎이 떨어진다. 야생적인 나무이고 깊은 산 속 자연림의 구성분자로서 나고 있다. 이 나무에서 열매를 받아 묘목으로 키워서 숲을 만들었다든가 또는 풍치를 위해서 심었다든가 하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 거제수 나무는 일부지방에서는 잘 알려지고 있지만 높은 산을 먼 곳에 두고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이 나무의 이름은 좀 생소할지 모른다. 이 나무에 가장 가까운 것은 박달나무나 자작나무이다. 이들은 모두 자작나무속(Birch 또는 Betula)에 들어간다. 이러한 나무들의 잎은 모든 나무의 잎의 대표가 될만큼 잎다운 잎이고 잎의 표준이라고까지 느껴진다. 거제수나무. 칭찬을 받아야 할 거제수나무. 대체로 그 이름이 어디에서 왔을까. 거재수(去災水)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