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이 크니 이제는 스쿼시도 가능하다 코로나 시절에 앉아서 동영상이나 보고 있던 애들이 벌써 커서 우리랑 스쿼시를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아마도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욕심이지만 다른 운동은 어떤 게 좋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75세 스쿼시 고수를 만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와이프와 스쿼시 한게임 하러 갔었다 도착하니 나이 드신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다 혼자 옆 코트에서 연습하시는 것 같은데 쉬고 있을 때 오셔서 한게임 하자고 말씀하셔서 속으로 힘드실 텐데 하는 생각으로 하시죠 했다. 결과는 ㅜㅜ 나 혼자 얼마나 지쳤는지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그분은 와이프와 다시 한게임 시작 헐~ 나중에 말씀하시길 십여 년 전부터 하셨다고... 나는 그분에게 완벽하게 조련 당했다 ㅋ 막내아들과 스쿼시장에서 공놀이중 지친 아들 스쿼시 강습이 끝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막내를 잠시 불러 공을 한번 쳐봐가 했더니 좋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길래 중간에 서서 운동동 시켜줄 겸 이쪽 저쪽 보내니 쳐보고 싶어서 막 뛰어다니더니 ㅎㅎ 그냥 누워버린 아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