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5cm 눈으로 골프장은 휴장을 하고 전직원이 모여
캐디분들은 티 제설작업 을 나머지 인원은 코스팀을 주측
으로 해서 로얄, 빅토리 코스 그린 제설작업 투입
날씨는 따뜻한 것 같은데 뭔가 올 것 같은 상황에서 작업을
시작하였다. 아~ 힘든 제설 꼭 원시적인 방법뿐이 없는 것일까
하는 고민도 해본다. 앞으로 남은 반대쪽 그린은 언제 ㅠ.ㅠ
클럽하우스 앞에 모이기 전 사진 한컷
클럽하우스 2번째 설경
13홀 위에서 내려다 본 설경
13홀 2번째 설경
오늘 제설에 투입될 장비의 모습
트랙터와 넉가래가 실린 트럭
카트와 별도 장비가 더 있었으나 모이기전
촬영한 사진이라 요것만 ^^
3인 1조로 그린 제설작업
하루종일 난 소처럼 끌고 다녔다
무려 12km나 다들 그정도 거리는 걸은듯
아이고 다리야
오전 제설중 눈이 다시 내려
철수하는 건가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내리다 말다 내리다 말다를 반복
그린 에서 도로 방향으로 눈을 밀고
도로에서는 다시 산쪽으로 삽질
여직원 분들도 고생 많으셨다
인원이 모자른 쪽은 1인 1조 진정한 "소"
난 힘들어서 못한다!
또 눈이 온다 ㅠㅠ
치워도 이렇게 하얗게 만들어 놓으니 걱정
군대에서 눈 치우는 느낌이랄까?
후반부로 갈수록 여직원들도 지치는지 삽질도
늦어지고...
그래도 참 일들 잘한다
상습 그늘지역 16홀은 바닥까지 얼어 붙어서
넉가래로 밀어도 이모양이다...
여직원들 구세주~
벙커 정리기로 도로를 밀고 있다
17홀은 눈이 많이 녹아 제설이 잘 된 홀 같다
부디 눈아 적당히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