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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추웠던 지난겨울 눈까지 많이 오고 제설 작업도 많이 했습니다. 추운 것도 문제지만 눈과 추위가 만나서 얼음이 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북향 지역에 산 바로 밑에 있는 15홀의 경우 카트로는 상습 결빙 구간 그린은 봄이 돼도 가장 늦게 녹는 곳입니다. 2년 전에는 괜찮았던 곳이 이번은 동해를 입어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면적도 크고, 결국 깨어나지 못하는 잔디를 걷어내고 보식 공사로 결정 (과장님 말씀이 개장 이래 가장 큰 잔디 보식 공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해로 죽은 잔디를
걷어내는 모습.
골프장 경력 8년 만에
중지와 캔터키가 이렇게
죽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면적이 워낙 크다 보니
차도 사람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간혹
멀리서 들려오는
볼~ 소리에 피해야 하고
이래저래 바쁜 하루
보식을 준비 중인 바닥의 민낯?
롤케잌? 같은 켄터키
묘판장(잔디키우는곳) 에서
둘둘 말아서 오셨는데
어찌나 무겁던지
무거운 만큼 많이 말려있어서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켄터키 보식 완료 후
중지 보식 작업 진행~
배토 작업이 끝나고
롤링기로
눌러주는 작업!
마무리 작업 후
잔디가 잘 활착될 수 있게
주의 깃발 설치
마지막 관수~
작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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