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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간/소소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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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과 함께 준비한 와이프의 40번째 생일 생일날 당직이라 미역국을 끓여줄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 회사에서 저녁에 모임이 있다고 하여 이때다 싶어 큰아이와 준비 중간에 작은 아들까지 힘을 모아 작은 이벤트를 준비. 요즘 큰애의 관심은 종이접기인데 장미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아들에게 배워서 같이 종이접기 시작 40개를 접어서 박스에 넣고 작은 아들은 그림편지를 큰아들은 장미도 잘 접지만 손편지까지 써서 넣어주고 뭔가 모자란다고 두 아들은 레고를 이용한 케이크까지~ 나는 현금으로 ^^
2018년 크리스마스이브 멋진 저녁식사 - 가족과 함께 퇴근하며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도 안 듣고 오다 보니 도로는 여느 때와 같은 저녁시간 같다. 어렸을 적에는 뭔가 장식도 보이고 노랫소리도 많이 들렸었는데. 사는 곳이 변두리라 그런가 보이는 것도 없다. 하지만 집에 도착하는 순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모든 피로가 다 사라지는 느낌 ^^ 두 아이를 보며 나중에 결혼할 땐 꼭 엄마 같은 사람 나중에 데리고 와야 한다고 일러두었다.
8년 만에 다시 가게 된 추억의 닭갈비 집 - 맛은 그대로인 듯 첫째가 1학년이니까 무려 8년 만인 듯하다. 와이프 입덧 때도 닭갈비만큼은 잘 먹어서 산부인과 들렸다가 오는 길에 들러서 먹고 온 호반닭갈비 이천에 갈 일이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 가며 찾았는데 그대로 있다 ^^ 주변 은 바뀌었지만 맛도 그대로 일까 하는 기대와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변은 바뀌었지만 모든 게 예전 모습 그대로였어요. 2인분이지만 적당한 양이고 조촐한 반찬도 바뀐 것이 없네요 그중에 동치미는 역시 최고~ 다만 하나 빠진게 계란찜? 아마도 물가 때문에 없어졌나 보다. 나갈 때 물어보니 깜빡하셨다고 다음에 2개 주신다고 하신다. ^^& 깔끔하게 밥 한 공기 비벼서 나눠먹고 나왔네요. 맛은 입맛이 변한 건지 모르겠지만 후추 냄새가 좀 더 나는 듯했습니다.
오른쪽 손목부상으로 구입하게 된 레브엑스 몽구스 볼링 아대 쿠폰에 포인트까지 사용하면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지만 문제는 아대를 직접 착용해보지 않으면 사이즈를 알 수 없다는 것이였죠. 퇴근길에 로디필드 공장에 방문하여 직접 착용해보고 결정했습니다. 재 사이즈는 M 남자는 L,XL 이야기 하는데 딱 맞는건 M 이였습니다. 갑자기 생겨난 쿠폰이나 좋은 가격이 나왔다 싶으면 참고하셔서 구입하세요~ 저의 손 사이즈입니다. 주변 분들과 비교하면 조금 작은듯합니다. 착용샷입니다. 혼자 사진을 찍다 보니 각도가 이상해서 검지 부분이 코브라 아대 같네요~ 손바닥 모습입니다. L 사이즈도 착용해 보았으나 미미하게 조금 큰듯해서 딱 맞는 M을 선택했습니다.
보민이 10월 27일 합기도 단증심사 동네 형이 다니는 것을 보고 다니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확실치는 않다 ^^ 아빠를 닮아서 궁뜨다고 해야 할까 피는 못 속이는 구나 했는데 벌써 단증심사를 보러 가게 된다니ㅋ 집에서 한번씩 연습하는 것을 보면 아이고 궁떠라 했었는데 심사를 보니 다른 애들 보다는 힘은 있어도 좀 느린 구석이 있다 해도 조금은 빨라지도록 계속 보내려고 한다.
이사하면 설치해준다고 약속했던 해먹 드디어 설치 코타키나발루에 갔을 때 나무에 매달려 있던 해먹에서 애들 둘이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나중에 이사하면 꼭 설치 해줄게 이야기하고 잊고 있었는데 애들이 집을 고치는 도중 이사하면 설치해준다고 했잖아요 어디에 설치할 거예요? @.@ 순간 띵~ 고민하다가 적당한 곳을 발견하고 리모델링시 고리를 달아달라고 했었습니다. 베란다 공간을 리모델링했기에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TRX 천장 고정 엑스마운트 입니다) 해먹에 같이 들어있던 고리와 연결할 수 있는 끈? 150kg을 견딘다고 하니 애들과 같이 올라가서 흔들거려도 문제없었습니다 크기는 폭160cm * 길이240cm 넉넉합니다. 침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먹에서 자야겠다고 하는 애들 소곤소곤 소리가 없어서 잠시 후 와보니 자고 있네요
뜨거운 날씨 아이들 힘빼기용 에버라스트샌드백 과 스마트도어바철봉 해가 길어서 그런지 1층으로 이사를 와서 그런지 퇴근만 하면 아빠 놀이터 나가요가 인사가 되어버린 요즘 지친 나에게는 정말 짜증? 그냥 귀찮고 싫다. 피곤하고 애들에게 뭔가 힘을쓸 곳이 필요할 것 같아 고민 끝에 아동용 샌드백과 매달아야 하니까 철봉을 같이 구매하였다 혹시 모를 부상을 대비해 권투 글러브까지 같이 구입 집을 고치면서 베란다 공간을 애들 놀이공간으로 만들어서 각각 설치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제품 구입 목록 샌드백, 글러브, 철봉 역시 처음 보는 물건에 호기심이~ 좋았으~ 아직 정리가 덜 끝나서 지저분 하지만 베란다 공간에 일단 설치 남자애들 2명을 역시 때리는 것에 집중 양쪽에 서서 아주 신나게 때리고 있으니 나의 마음도 한결 가볍구나 철봉 설치를 위해 수평계 등장 오차 없이 설치..
이사한 집에 첫 가구 구매 컴퓨터 책상으로 데스커(dsad112d) 전 집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책상은 책꽂이 3개를 놓고 상판 하나를 놓고 썼지만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면서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10년 전 책상은 bye~ 회사 책상은 1200*800 이여서 좀 넓었는데 구매한 책상은 700이라 나름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애들이 좀 컸다고 설명해주면 호기심에 해본다고 하네요 아직은 2%로 부족하지만 야무지게 합니다~ 택배가 늦기에 문의 결과 주문 시 제작이라 늦다고 하네요 8일 걸려서 받았습니다 열어보면 상판 속에 설명서가 있고 뭐 복잡한 것도 없어서 그냥 보고 나사만 조여주면 된답니다. 6각 볼트를 먼저 보고 허걱 나 이연장 없는데 하며 걱정했는데 같이 렌치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 가장 쉬워 보이는 부분부터 우리집 비싼 일꾼에게 오더를 주었습니다 대충 하다..
아이들 여름 물놀이는 할머니 수영장에서~ 아기였을 때 샀던 수영장이 한해 한해 지나가면서 작아지는 놀라움을 보인다. 정말 금방금방 크는구나! 애들도 이제는 왜 이렇게 작아졌지 하는 걸 보면 ^^ 올해는 애들이 덜 타고 신나게 놀라고 타프? 도 구매해서 설치하였다. 옆에는 그늘막 텐트까지 놔둬서 언제든지 낮잠 잘 수 있는 환경까지 조성~ 나도 같이 놀고 싶지만 왠지 모양 빠질까 싶어 못하고 있다. 잔디밭은 비록 망쳐지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과감하게 설치~ 물량이 만만찮게 들어가서 3시간은 수돗물을 틀어놓고 있던 것 같다 셋팅 완료 후 사진 그늘막에 타프까지 완벽해~ 해를 가리기 딱 좋은 크기인 듯 잔디밭은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 ^^ 시원하게 물속에서 놀고 있다 우리 아들들~
1994년 중학교때 선생님이 주신 글귀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나이 40, 어릴 적에는 와~ 많은 나이구나 했는데 내가 되어보니 아직 어린 것 같다 ^^ 20대 애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이사 준비하면서 보게 된 중학교때 선생님이 주신 추억의 글귀 참 그때가 좋았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