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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간/소소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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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고생한 와이프의 스트레스 날려버리러 용인볼링장으로 설이 되면 늘 해야 되는 제사 음식 도와준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이 따라오고, 영화를 볼까 했지만 재미있는 것도 없기에 생각하다. 볼링장을 떠올렸다. 볼링장에서 시작된 우리의 인연인데 결혼하고 한번도 못 가본 곳 그래서 좋았던 시간 같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볼링장 전경 밖에서 볼 때와 달라요~ 쭉 걸어 들어가면 카운터 옆에는 작은 카페가 있어서 간단한 간식과 차를 마실 수 있답니다 샾도 있고 볼링공 세일 중인데 아직 실력이 안돼서 구경만 했네요 카운터에서 배정받고 신발 대여한다고 하니 신발장에서 맞는 신발을 찾아서 신으라고 하네요 오~ 이런 곳은 처음 ^^ 정말 깔끔한 볼링장 자주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시작~ F 가 뭐지??? 띠~ 소리도 난듯하고 몇 번 굴리면서 알았..
아쉬움 남는 모현 얼음썰매장 얼음썰매 시합을 주말에 하자고 약속을 했던 터라 춥다고 이야기해도 아침부터 오늘을 즐거운 날이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그래 마지막 날이니 가보자. 작년에 비해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관리 상태라든지. 이용하시는 분들의 의식 수준이랄까. 하지만 아이들이 신나했으면 그걸로 만족~ 출발선에 서서 대기 남편님 심판 갑자기 막내 장갑이 커서 막대를 잡을 수 없다며 투정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그럼 먼저 출발하라고 이야기하니 금세 씨익~ 웃네요 결과는 역시 엄마 승 형 따라 열심히 오던 막내는 결국 돌아오면서 꽈당 넘어졌을 때 엄마가 와줘서 좋은지 앉아 있으라고 하네요 자기가 태워주겠다면서 조금 당기다 말았지만 ㅋㅋ 형도 뒤에서 밀어주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곳곳에 타다가 그냥 가버린 썰매들 애들이 노..
어제 경험한 수면 무호흡증(수면다원)검사 과정 소개합니다. 어렸을 적부터 숙면을 못한다는 건 알고 있었기에 심리 치료도 받아보고 베개도 바꿔보고 약도 먹어봤지만 효과를 못 봤죠. 나는 왜 항상 자고 일어나도 피곤할까? 단순히 신경이 예민해서 잘 일어나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와이프가 이야기하더군요 검사받아보자고 코도 많이 골고, 잠자다가 숨을 10초 정도 안 쉰다고... 문진표와 입.퇴원 양식을 들고 병원을 방문하면 병실은 안내해 줍니다. 여기서 검사를 하나 했지만 그게 아니고 병원에서 대기할 장소를 마련해 주는 듯합니다. 퇴근 후 저녁먹고 9시쯤 도착 바쁘다면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던군요 잠시후 간호사분이 머리 쪽 엑스레이 검사 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엑스레이는 기계 안고 촬영 옆으로 서서 머리 쪽 촬영 후 다시 병실로 가니 혈압 과 체온..
경기광주 CGV / 가슴을 울린<1987> 이번 겨울은 유독 춥고 더 긴 것 같다 덕분에 휴일이 많은 장점도 있지만 ^^ 큰아들을 잠시 부모님 집에 부탁하고 보고 싶었던 영화 1987을 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숨 가쁘게 움직였고 그로 인해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추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영화 인증샷 ^^ 오전 평일이라 손님이 없어서 편한게 한컷~ CGV 극장의 비슷한 분위기 추워서 그런지 더 썰렁한 느낌 약속 시간이 좀 남거나 추억의 게임이 그리울 땐 이곳도 괜찮은 듯 참 오랜만에 보는 게임과 추억의 펌프 ㅎㅎ 작은 분수는 그냥 귀여워서 찰칵 3층에 멋진 벽이 있네요 4관에서 관람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인지 난방을 안..
아빠와 큰아들의 생애 첫 코코(coco)영화 데이트! 부쩍 애들이 자주 하는 말은 나 죽으면 어떻게 돼? 귀신이 있는 것 같아! 귀신은 왜 생기고, 영혼은 뭐야? 지금 나이에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다 여겼더니 TV에 나오는 "신비아파트" 를 봤다는 것이다 아오~ 이걸 왜 봐가지고... 뭔가 한참 호기심과 상상력이 많은 나이에 설명만으론 이해 시키기 부족했는데 참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인듯. 휴일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바통터치~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 극장으로 겨울왕국이 처음에 생각보다 긴시간 예고를 해서 아들은 아빠! 영화 다른거 나와 잘못들어온것 같아 표를 확인해 봤지만 코코가 맞는데! 아들 그냥 기다려봐~ ^^ 감상평을 쓰자면. 아이가 하고 싶은것을 나는 나중에 하게 할 수 있을까? 나를 얼마나 누가 오래 기억해줄까? 조상님들을 잊지 ..
괌에서 쇼핑한 바나나 칩 과 이지치즈 스프레이 먹는법 여행 후 괌 앓이로 아직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구경만 하던 리치 바나나칩과 이지치즈(easy cheese)를 먹으며 여긴 집이 아니라 콘도다 하며 자기 최면을 걸어봅니다 시간과 돈만 많다면 자주 다녀오고 싶은 그곳~ 괌 여행을 가면 하나씩은 사 온다는 리치 바나나 칩과 치즈 스프레이 생소하기도 하고 후기를 보면 평판이 좋아서 사 왔어요~ 문제는 노란 뚜껑을 따면 모양이 헉 뭔가 잘못 된건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죠 스프레이 라고 하는데 누르는 것도 없고 ^^;;; 하얀 꼭지 부분은 옆으로 살짝 눌러주면(기울여 주면) 맛있는 치즈가 쓱~ 먹을 만큼만 나오도록 눌러주고 있다가 손가락만 놓아주면 멈춘답니다 짱구 과자에도 쓱~ 달달함과 짭짤함의 조화 애들도 좋아라해요 첫 느낌은 우리가 흔하게 보는 바..
여행을 위한 전기코펠 MC450 구입과 스테인리스 세척 괌 여행을 앞두고 전기코펠을 구입, 처음에 구매했다가 220V 전용이라 바로 반품. 괌 이나 앞으로 해외여행시 사용하려면 110V 가 돼야 해서 다시 구입 빠듯한 살림살이에 먹는 것까지 다 해결하려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니 햇반부터 컵라면 기타 등등 먹을 것도 한가득 장을 봐 놓았다. 이제 출발만 남겨놓은 상태 ^^ 처음 배달 되었을때 모습 자그마하고 가지고 다니기 좋게 보여요. 해외 여행을 위해 준비한 제품이기에 220V ~ 110V 변경 가능한지 확인부터 했습니다. 괌은 110V 라고 해서 ^^ 뚜껑을 열어보면 전기로 가열하는 기계가 들어있어요. 아이디어 굿~ 나란히 놓은 모습입니다 인증샷 ^^ 여행에서 쓰려고 샀으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냄비 속 MAX 위치 (물양은 400ml정도) 부글부글 끓이는데 ..
여권 만들면서 잠깐 체험한 용인시 눈썰매장 여행 준비로 여권을 만들러 시청에 들렀다가 눈썰매장이 있어 점심도 안먹은 상태이고 해서 애들만 맛만 보고 나왔다 예전에도 와서 놀다 갔던터라 흥미는 좀 별로 없었지만 잠시나마 기다리는 시간 즐거워 했던것 같다. 입구에서 부터 놀이동산 글 귀 같다 눈썰매장 옆에 준비된 농구 역시 운동신경 없는 큰아들 2분동안 던져서 2개 넣었나? 싶다 ^^;; 2월 4일 까지니까 중간에 또 와도 될 듯 썰매장 전경 이런 모습~ 썰매장 옆에는 매점과 의무실이 있어 기본적인 먹는것,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해결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헬멧 착용 하시고 썰매장 입구에서 썰매와 폴대를 챙겨서 들어가야 하는데 통제도 안되고 사람들이 많아서 애들만 들어가라고 하기에 좀 불안했어요 대부분 어른들이 당겨줬지만 넌 힘좋으니까 알아서 할 수..
보석들의 생애 첫 찜질방 체험 ^^ 찜질방을 결혼 전엔 다녔지만 애들이 태어나고 가질 않았다 애들이 어린 것도 있고 두 녀석을 놔두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서 그냥 자재하고 있었던 부분도 있다 몸도 찌뿌등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장소와 경험도 시켜줄 겸 광주에 있는 황금스파랜드로 결정~ 찜질방 입성에 앞서 인증샷 한장 찍고~ 히말라야산 소금방 입실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자신감 넘치는 아들들 그냥 들어간다 큰녀석은 옆에 다른 분들이 하고 있는것 까지 따라하고 있다 이어서 아이스방으로~ 더웠다가 시원한 이곳에 오니 뭔가 무척 신기한지 눈사람도 있다고 하고 왜 큰 방안에 또 방이 여러게 있냐고 질문을 한다 ㅎㅎ 방이란 방은 한번씩 다 들락날락 확인중에 계신다. 긴시간을 있는건 아니지만 참을만큼 참다가 아이스방 갔다..
롯데 수지 TGI FRIDAYS 식사 어렸을 때 양식집 이라고 해야 하나 잘 사는 친구 덕에 가본것 말고는 집에서 먹는 게 다인 줄 알았는데. 뭐 먹는 것에 관심도 없어서 치킨이 최고라 생각했는데. 우리 애들은 다르다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으니 애들 생일 때 간혹 한 번씩 가는데 외식 프렌차이즈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나랑은 음식이 그다지 맞는 것 같지 않지만 애들이 좋아하니 들렀다 수지 롯데마트 2층에 위치한 TGI 스테이크샐러드 크러스티드파스 키즈한우찹스테이크 주문 메뉴중 애들 스테이크가 볶음밥으로 나온것이다 아들은 이거 아닌데 하며 처다보기에 다시 가져온다고 하니 진정되었다 뭔가 그 후 빵을 다시 부탁하거나 음료수를 부탁할 때 눈도 안마주치고 그냥 지나가며 놓고 통과한다 불친절이라고 해야 할지 기분 나쁜 것을 표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