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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간/소소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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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찰대 무료 물놀이 시설에서 애들은 신이났네요. 와이프님의 애들에 대한 관심과 검색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때론 뜨아 소리가 나옵니다. 방학중이고 물놀이는 했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가 했더니 미션을 주셨다. 애들이랑 구경찰대에 물놀이 시설이 있다고 하니까 다녀와요~ 집에 쉬고 있으니 아니야 소리도 못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향했습니다. (찾아보니 어른은 같이 들어가 놀 수 없고 극성스러운 애들의 안전사고 걱정에 혼자서 이리저리 뛰고 해야 한다는 생각에 답답했습니다) 10시에 시작하기에 늦었구나 싶었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차도 없고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앞쪽 수영장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있을 때 애들이 실망스러운 목소리로 이것뿐이 없어요? 왜 작아? 시시하다는 듯 그러기에 한번 둘러보자! 뒤쪽으로 돌아가는 순간 아이들의 표정이 ..
처갓집 식구들과 함께 한 피서 - 계곡과 수영장이 한 곳에 가까운 곳에서 발이나 담그고 놀려고 했었는데 처남의 추천으로 가보자고 한 명신펜션.가든 가지 않았으면 무척 아쉬울뻔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곳이었습니다. 처갓집 식구는 물론 우리 애들까지도 조금만 더 놀다 가자고 조르며 한참을 놀고 온 곳입니다. 주변 경관은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이 무척 높았습니다. 놀다 보니 경관은 사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계곡 쪽 부분에는 평상이 있으며 물가 쪽에 가까운 평상은 1개당 5만원, 바로 뒤에 저희가 빌린 4만원씩 두테이블 8만원(바로 옆인데 1만원 차이네요) 대여해서 놀고 왔으며 많은 펜션도 같이 있기에 숙박하며 놀기에도 안성맞춤 같습니다. 가스버너로 구우려고 하다가 뜨거운 열기 때문에 급 변경하여 전기 그릴로 구워 먹었습니다. 바람 걱정 없는 전기를 이..
알라딘 보는것 보다 이곳이 더 좋았다는 포사이 베트남 쌀국수집 아이의 도서실 책 수업이 끝나는 시간이 4시, 알라딘 영화 시작은 5시 정도라 예매를 하려고 보니 좌석이 벌써 다 차고 몇 자리 남지 않은 상황. 고민 끝에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설득해 베트남 쌀국수 집으로 정했습니다. 와이프가 카페를 통해서 봤다는 맛집 그냥 무작정 네비 따라 이동했습니다. 포사이라고 읽어야 했는데 그냥 포사라고 읽고 뒤에는 당근 그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야자수인데 ㅋㅋ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쌀국수 특유의 향이 진하게 났습니다. 주문 내역 잘 익힌 양지 쌀국수 작은 그릇(s) 2개- 15,000원 set menu (s1) 돼지고기 석쇠구이와 에그롤 덮밥 - 9,500원 스프링롤, 에그롤, 웨딩 쇼마이 - 4,500원 합계금액 : 29,000원 양을 이야기하자면 작은 ..
한자검정능력시험 - 7급 취득
7급 한자 능력 검정시험 도전~ 기특하다 아들 교실을 찾아 자리에 앉았을 때 한 컷 ^^ 시험 보고 나와서 아들의 첫마디 97점 나올 것 같아 하나가 좀 헷갈렸어요.
큰애가 만들어준 카네이션 부모님도 이런 기분이었겠지...
가정용 당구대(헬마포켓볼) - 저녁시간에 딱 한게임만! 집에서 아이들과 놀기 위해 당구대를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멀티게임테이블 유력했으나 가격 압박을 못 이기고 중고장터에 나온 포켓볼 당구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저녁시간에 즐길 놀이거리로 괜찮다는 판단에 구입하였으나 키와 테이블 크기를 미처 생각지 못해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저녁마다 딱 한게임만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빨리빨리 공을 넣지 못해서 시간상 한게임뿐이 안되네요 ^^ 뭐 일단 자세는 차차 배우기로 하고 공만 맞춰서 넣는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막내는 키가 작다 보니 작은 의자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큐대를 맨손으로 잡고 하다가 장갑을 끼워주니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길이가 2,180mm 이기 때문에 먼 거리는 보조기구를 이용해서 합니다. 아이들 키를 생각한다..
둘째 아들의 도전상 - 이제 말 좀 잘 듣자 둘째가 받아온 도전상, 첫날 보내면서 어찌나 불안했었나 싶은데 시간이 흘러 7살이 되다니 이제는 좀 더 얌전하게 컸으면 하는 바람이 ^^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 - 하지만 팥은 없었다. 광주에 있는 한 카페에 들렀을 때 커피잔에 새겨진 글귀(사진) 궁금해서 시켜 먹어본 붕어빵에는 팥은 없었다 ㅋㅋ 소소한 나의 일상을 이렇게 한 줄 적어본다. 뭔가 마음에 안정이 있는 하루였는데 요즘은 또 뭔가 바쁘고 하늘만큼이나 답답하다...
수줍음 많은 아들이 노력해서 받은 합기도 1단 공인단증 어렸을 적에 나도 소심해서 부모님이 태권도 학원에 보내겠다고 할 때 맞는 게 무섭다고 안 간다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우리 아들은 그래도 아빠보다 낫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