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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보내주신 좋은 글 당신의 입술에는 사람을 살리는 소중한 보석이 숨어 있습니다 - 세바시 송지은 물빛 - 말의 무게는 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긍정의 말 칭찬 많이 하는 한주 되세요 - 최고의필터 -
지금까지 최고의 선택과 최악의 선택 대학교 때 잠시 학교를 관두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모임이 끝나고 집에 가는 버스에서 친구가 술에 잔뜩 취해서 야! 내가 너 따라 이 학교 왔는데 네가 관두면 나는 어떻게 하냐고 한숨을 쉬는데 맘이 뭉클해지며 진심이 느껴졌다. 밤새 한숨 못 자고 고민 끝에 마음을 정하고 학교를 다니게 된 계기가 되었었다 설계사무실에서 관리직을 알아보고 있을 때 그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자리가 있다고 추천하여 면접을 보게 되었다(대기업 골프장이었다) 그 자리에서 면접관은 학교 동기가 둘 이상이 되면 파벌을 형성한다면서 다 좋은데 같은 학교 출신은 안된다고 하셨다. 결과는 불합격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다른 곳에 취업이 되었다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취업한 지 2주일 만에 면접에서 떨어진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채용 ..
베스트 게시물 댓글 보고 든 생각 짤이나 숏츠 영상을 잘 안 보는데 잠결에 사진 보고 누른 게시글에 좋은 댓글이 있었다댓글. 1 이 사람은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스스로 공구 만들어서 그것도 초저가, 생산시간을 1/4 단축시킴, 회사의 포상이 내키지 않을 수 있음, 하지만 이런 거 본인이 연구자료로 하나하나 기록해서 연말에 사장에게 자료 주며 연봉협상 들어가 봐라 누가 봐도 객관적인 데이터들이 내미는데 연봉고작 10%로 끝내나 그대로 그 자료 가지고 이직해 봐라 대접이 다르다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반드시 대접해 준다단기적 성과 가지고 뭘 바라지 말고 스스로의 성장을 보고해야지 포기하면 거기서 끝나버림 댓글. 2 일을 적당히 하는 버릇하면 딱 그 정도 능력밖에 없는 사람이 됨. 일을 할 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게 ..
압구정동에서 한 신호수는 바쁘다 어제는 졸려서 그냥 잠들어서 넘어갔꼬 간단하게 쓴다면  도로변 민원발생 처리로 3곳을 다니며 시약했고 중간에 부족한 듯하다 하여 다시 1곳은 추가로 방제, 어느 공원에 도착해서 수목 민원 들어온 소나무잎 털기 작업 진행, 다시 동네로 복귀해서 남은 농약 주변 전원주택 뿌려주고, 물통 5개 날라주고  끝~ 뭔가 여유가 있던 하루였음 일이 없는 날이었는데 후배님에게 일할 수 있으시겠냐는 연락에 콜~ 6지 조금 넘어서 도착한 곳은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조금 지나서 메인도로 바로 뒤였다. 신호수를 한다고 해서 뭐 별거 있겠냐 생각했으나 끝나고 나니 보통 일은 아닌 듯싶다크레인(맹꽁이)이 도착하고 나의 일은 시작되었다. 사거리에서 한쪽은 도로의 폭이 양쪽에 주차를 하고도 2차선이 되어 있어 양방향 진행이 가능한 곳..
또 다른 절에서 일하게 되면서 느낀 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절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같은 곳은 아니고 서울에 있는 절이었다. 사장님이 절과 인연이 많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기존에 벌목해 놓았던 나무들을 땔감 크기로 다시 잘라서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중간중간 나무를 날라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에 2인 1조로 나르는 나무들이 있었는데 역시나 힘 좋은 몽고인은 비키라는 듯이 손짓하며 혼자 들어서 나른다. 헐~ 왜 저렇게 힘이 좋은 건지 알 수는 없지만 과거의 조상들은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으로는 냉면과 돈까스를 주문했다. 언어가 안 통하니 몽고인은 알아서 번역기 돌려서 메뉴를 보고는 이해가 안 간다는 듯한 표정으로 해석된 메뉴를 손짓한다. 옆에서 바로 검색해서 이렇게 생긴 거라 보여주니 흠~ 하며 ok주..
일당2일차 동네 근처 절 작업 아침 6시 약속 장소에 도착해 창고에 들러 사다리와 기타 필요 장비를 챙겨서 식당 도착아침부터 몽골인 2인은 고기를 사달라고 한다 사장님은 시간 오래 걸려서 안된다고 불고기 뚝배기로  퉁친다작업 장소는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절 이었다. 일반  가정집을 절로 쓰는듯했다어제 전지한다고 들어서  가위는 챙겨 왔는데 고지 가위는 안 챙겼다(사다리 놓고 할 정도 된다고 해서) 허나 사다리 놓고 나무에 올라가 하는 크기였다. 자신이 없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할 때까지는 해야 하니 차분히 시작했다오랜만에 하는 전지라 손이 왜 그렇게 안 움직여지는지... 자를 것도 잘 안 보이고 옹벽 위의 나무는 떨어지면 정말 어디 하나 확실히 부러질 것 같은 높이었다작업이 끝나고 스님께 초하나 피우고 싶습니다 하니 따라오라고..
오랜만에 일당을 나왔다 며칠 전 작업복을 버리면서 그동안 고생했다 하며 보내주었건만. 또 입게 될 줄 몰랐다.먹고는 살아야 하니까...어제 찾아보니 안 입고 놔두었던 포장 안 뜯은 옷이 구석에 있었다(휴 다행이다)아침 6시 차에 올라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나무 파는 곳에 도착해 2.5톤 트럭에 가득 싣고 도착한 곳은 한강  주변이다(얼마 전까지 버스 타고 가면서 지나가던 그곳) 아침은 편의점 김밥과 음료수로 차에서 이동하며 먹었다. 가면서 걱정되는 건 화장실이 근처에 있으면 좋겠는데 작업여건도 괜찮으면 좋을 텐데 하는 참 쓸데없는 생각이었다작업자는 베트남 1, 몽골 1 외국인 노동자였고 한국말은 하나도 못하고 몸짓으로 만 소통했다역시나 작업 여건은 안 좋고 이미 옷은 송진에 흙에 엉망이다. 오랜만에 하는 삽질이라 허리도 좀..
월요일에 받는 선배님의 좋은글 생각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말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행동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습관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인격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콩닥콩닥 가슴 설렘으로 출발하셔요사랑합니다 💜 - 최고의필터 -
자전거 주말에 친구와 신나게 자전거를 탔다.새로 생긴 길로 매산리도 갔다 오고,광주 근처도 갔다왔다.외대 산길에서 신나게 자전거를 타며 내려왔다.11시 30분에 나가서 4시에 들어왔다.오랬만에 자전거를 많이 타서 즐거웠다.
기다림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성격이 급하지만 행동과 달라서 실수가 많았다과거 학원에서 캐드 수업 중 일이다그날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시험처럼 하는 날이었다. 나야 자신 있었고 완성도 했다결과 평을 선생님이 하시면서 가장 빠르게 할 것 같았지만 2번째로 완성을 한 나에게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며 설명하셨다자판 치는 속도로 가장 빠르고 잘 그리지만 왜 2번째로 끝났을까? (그리고 1등으로 완성한 친구는 평소 빠르다고 느끼지 못한 친구)빠르지만 실수가 반복 누적되어 느린 결과를 만들었다고 하시고. 1등 친구는 느리지만 실수 없이 차분히 그렸기 때문에 된 거라고 말씀하셨다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그날 라디오에서 들은 중국 명언은 나를 위해 준비한 멘트 같았다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춰 서는 것을 두려워하라마음이 급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