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다층석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려초기 석탑을 대표하는 다각다층석탑 - 국보 제48-1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이 석탑은 고려초기 석탑을 대표하는 다각다층석탑으로 석탑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석조보살좌상이 마주 보며 앉아 있다. 고려시대가 되면 4각형 평면에서 벗어난 다각형의 다층석탑이 우리나라 북쪽지방에서 주로 유행하에 되는데, 이 탑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탑은 8각 모양의 2단 기단 위에 9개의 몸돌과 지붕돌로 구성된, 즉 9층의 탑신을 올린 뒤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에는 안상을 새겨 놓았고, 아래.위층 기단 윗부분에는 받침돌을 마련하여 윗돌을 괴어주도록 하였다. 탑신부는 일반적인 석탑이 위층으로 올라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과 달리 2층 탑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면, 1층 탑신의 4면에 작은 규모의 감실(불상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