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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6

바로 잡자... 그것이 그대와 나 인생 그 자체입니다. 오늘 하루, 이번 한 주,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후회하거나 아쉬워 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 많이 놀았다. 아 너무 게을렀네. 무분별했다. 불규칙한 생활을 했다. 짜증을 많이 냈네. 과로했어. 여유가 없었지. 좌우지간 정신 차리고 제자리로 돌아가자. 이제는 내 페이스를 찾자. 그런데 철학자 시몬네드 보부아르는 말했죠. "매 순간 균형을 잃고 다시 정상을 회복하려는 불안정한 상태. 그것이 삶이다." 바로 잡자. 똑바로 가자 해놓고 또 흔들리고 후회하고 자악한다. 그것이 그대와 나 인생 그 자체입니다. 완벽한 균형을 찾아 헤매기보다는 흔들림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6. 30.
솜씨뿐 만 아니라 마음 가짐이 다르니까 달인 기계보다 인쇄를 빨리 하는 사람 타이어를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굴리는 사람 TV에 나오는 이른바 생활의 달인들이죠. 보통 사람은 상상도 못 할 속도와 정확성을 보고 있으면 박수가 절로 나오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묘기에 가까운 동작과 집중력도 참 대단하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굉장히 재미있어한다는 것. 생활의 달인에게 우러나오는 존경의 포인트는 바로 여기입니다. 나의 일을 시시하게 여기지 않고 같은 일도 계속 다르게 해보려 한다. 솜씨뿐만 아니라 마음 가짐이 다르니까 달인인 거죠. 일에 대한 태도가 단순한 기술보다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신의 일에 몰입하고 즐기는 것이 결국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요?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6. 27.
다른 이유를 하나 쯤 더 품기 졸려도 일어나고, 화나도 참고, 힘들어도 꾸역꾸역 일하는 이유는 먹고살기 위해서죠. 그런데 좀 크게 된 사람들은 종종 먹고사는 것 말고 다른 이유를 하나쯤 더 품기도 하는데요. "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사람들은 그림을 통해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다." "그러기 위해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고백이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거나 뭔가 알려주고 싶거나 먹고살기 위해서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그것 말고 이렇게 하나만 더 있으면 금상첨화일 겁니다. 삶의 목적이 단순한 생계를 넘어, 누군가에게 의미를 주는 것이라면 더욱 가치 있는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6. 26.
삶에 대한 애정이 꿈틀대는 장면 한 둘은 만들고 간직해야 합니다. 영화의 짜릿한 부분이 하나만 확실하게 있으면 그 힘으로 끝까지 작품을 끌고 나가죠. 인생도 비슷합니다. 자살을 시도하고 퇴학을 당하고 사랑했던 아내와 사별한 헤르만 헤스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10살 때 아침에 눈을 떴는데 높은 창 저편에 기다란 지붕 너머로 푸른 하늘이 보였다." 어제의 나도 잊어버리고, 내일의 나도 잊어버린 채 오로지 행복에만 둘러싸이는 기분이었다. 떠올리기만 하면 웃음이 나고 삶에 대한 애정이 꿈틀대는 장면 한 둘은 만들고 간직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도 이런 기억할 순간들이 필요합니다. 작은 행복의 순간을 찾고, 간직하는 것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출처:MBC 캠페인 꿈의 지도. 2025. 6. 23.
그 아무렇지 않다는 것이 슬픔입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죠. "자기 자신을 잃는다는 엄청난 위험이 세상에선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행해지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 이것만큼 조용하게 진행되는 상실이 없다." 돈 몇 푼이나 아주 작은 것 하나를 잃어도 금세 정신을 차리면서 말이다. 우리도 가끔 중얼거립니다. "나도 많이 변한 것 같아.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좋은 성격, 밝은 얼굴, 온화한 말투만 잃은 건 아닙니다. 소중히 여기던 것을 바꾸거나 잊어버리고도 아무렇지도 않다. 그 아무렇지 않다는 것이 슬픔입니다. 자신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자기 본질을 지키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매일 변화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핵심을 잃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출처.. 2025. 6. 20.
5월 5일 어린이날 우리가족은 외대캠퍼스로 향했다 다음에 이사진을 비교할 때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 모습이겠지... 지금처럼 이쁘게 자라다오 2019.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