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2 그놈의 정 때문에 가족이니까 다들 그렇게 참고 삽니다. 화가 반 고흐만큼 유명한 사람이 그의 동생 태오죠. 불안정하고 우울한 형의 영원한 후원자이자 친구, 무능해도 응원하고 성질 내도 받아주고 살아있는 성자 같아 보였지만, 그 태오가 친구에게 이런 편지를 쓴 적이 있네요. 툭하면 싸움이 나니 아무도 우리 집에 오질 않는다. 게다가 우리 형은 너무나 지저분해 방 안이 얼마나 엉망인지 모른다. 제발 형이 떠나고 나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 태오도 형이 귀찮고 힘들었는데 꾹 참았던 겁니다. 형제 관계는 때때로 부담스럽고 어려울 수 있지만, 결국 서로에게 가장 깊은 영향을 주는 관계입니다. 반 고흐와 태오의 이야기는 단순한 가족애를 넘어서, 예술과 헌신이 얽힌 특별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그놈의 정 때문에 가족이니까 다들 그렇게 참고 삽니다. 출처.. 2025. 6. 9. 전시회- 반고흐to마티스 at 예술의전당 아이들 방학을 맞이하여 전시를 다녀왔어요. 유치원에서 자주 듣고 보게되는 작가의 그림을 보러 고고고~ 바로 빈센트 반고흐 입니다! 〔 아이들의 뮤즈.. 가 될지도 모를 기대감을 안고 간 예술의 전당 그대, 나의 뮤즈 반고흐 to 마티스 화가를 꿈꾸는 6살 딸은 반고흐를 보자마자 너무 반갑게 인사합니다^^ 입장하자마자 작품을 디지털로 영상화하여 만든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둘 곳이 없네요. 붓꽃이 예쁘다며 한참을 서서 바라보던 딸아이의 뒷모습이 예쁩니다^^ '클림트'의 작품도 있었어요. 남자와 여자를 설명하는데 오디오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나봅니다. 마티즈가 사랑한 고양이. 몸을 움직이는대로 그림이 만들어집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전시였던듯^^ 전시를 보고 나오면 입구 근처에 천장이 모두 꽃.. 2018.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