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왕1 찾는 차사는 살아 돌아가지를 못하였다.(옛 이야기(고전) - 함흥차사) 저 남산에 가 돌을 깨니 정이 남음이 없네 정도전과 남은이 방원의 손에 죽을 것을 미리 예언한 동요로서 남산은 남은을 가리킨 것이며 정은 정도전을 가리켰고 남음이 없다는 남은을 뜻했다 전해진다. 한양에서 이 동요가 불리울 지음의 이야기다. 여기는 함흥 태상왕 행재소이다. 찾는 차사는 살아 돌아가지를 못하였다. 한사람의 차사가 왔다. 「태상께 금상으로 부터의 문안이오!」 「문안이라고? 세자를 없앤 것이……뉘없느냐? 저놈을 당장에 참하여라!」 태상의 말이 떨어질 겨를없이 차사는 달려온 근신의 칼에 쓰러졌다. 「금상으로부터 태상께 문안이요!」하고 행재소 뜰에 부복하였다. 「이 고얀것! 방석, 방번, 그리고 내사위를 죽인것이! 내 아직 활을 잡을 힘이 있거늘!」 명궁 태상의 손에 활이 잡히자, 차사는 퍽하고 땅.. 2018.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