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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간/여행

속초 한라산 울산바위 코스 등산 및 여행 일정(초5,3학년) 치악산에 비하면 여긴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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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예약하고 날씨를 보니 하필 둘째 날부터 아~ 왜 겨울에 비가 내린단 말인가... 계획을 크게 했다기보다 동선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숙소 가까운 곳을 검색하여 놀거리를 즐겼다.

 

1일 차 : 한라산 울산바위 코스 -> 옥미정 식당 -> 한화 나이트 스파 이용

2일 차 : 외옹치항 둘레길(외옹치 바다향기로) -> 속초 아이 대관람차 -> 다이내믹 메이즈 -> 챔피언 R -> 저녁 홍게사랑

3일 차 : 국립 산악박물관 -> 속초관광 수산시장 -> 춘천 숯불 닭불고기집

 

설악산 등산 시 주차를 가장 먼저 검색했다. 답은 그냥 켄싱턴호텔에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쾌적하다. (소공원 주차장 가는 길부터 막히기 시작하기에)

등산하기 전 벌꿀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시작~ 흔들바위까지는 가볍게 동네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었다. 치악산 때도 좋은 길만 있다 갑자기 힘들었었는데 불안.

흔들바위

나도 처음 보는 흔들바위 애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코스로 선택 (밀다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며  밀었지만 ㅋㅋ 아무리 밀어도 꿈쩍도 않는다. 흔들려서 흔들바위가 아니었나?)

울산바위

중간에 큰 바위에 누워서 보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 먼저 올라가 아내와 내가 올 때를 기다리다 계단 2/3 지점까지 내려와서 위에 안무서운 코스라면서 알려준다. 이것들 왜 이렇게 체력이 좋은 거야.

저녁에 다리도 풀어줄 겸 한화 워터피아 일정이 있어 식당으로 출발

사진이 없어 로드뷰로 ^^  옥미정 식당 추천

감자전과 이것저것 시켰었는데. 강판에 감자를 직접 갈고 계시기에 언제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했다.

꼭 드셔 보세요.

한화 나이트 스파 이용 (19:00 ~ 22:00) 사람들도 없고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하루의 피로가 싹 달아나는 것 같았다

 

2일 차

외옹치항 둘레길

비예보가 있어 등산 코스는 포기하고 대신 외옹치항 둘레길로 산책을 가기로 했다. 그냥 바다 보며 걷는 거라 특별한 것은 없었다. 중간에 경계초소가 있다는 것 정도. 이곳에서 멀리 놀이기구가 하나 보였다(대관람차) 바로 다음 코스로 go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1시간 동안 운행 중단 후 날씨 상황에 따라 다시 운행한다고 한다... (애들만 태워주려고 했는데 못 탔다)

속초 다이나믹 메이즈

방탈출 게임이라고 해서 유치하겠지 했는데. 오~ 신선했다. 애들과 함께 하면서 부모와 아이들의 대결이 되는 순간이 온다 내 체력이 이렇게 나빠졌던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얼라이브 하트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 적당히 사진 몇 개 찍을 수 있는 곳이겠거니 했는데 무척 다양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챔피언 R

다이나믹 메이즈에서 뭔가 아쉬웠는지 힘은 넘치는 것 같고 해서 이어서 바로 향한 곳 챔피언 R 애들만 2시간가량 놀라고 하고 우린 숙소에서 낮잠. 내심 애들끼리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우리처럼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았다(애들만 있었다는) 애들끼리 잘 어울리고 놀아서 그런지 시간 되어 가보니 이 친구는 어디서 오고 저 친구는 등등등 짧은 시간 동안 잘 사귀면서 놀다가 나온 것 같다.

해가 저물고 저녁시간이라 정말 큰 맘먹고 게 한번 먹어보자 하고 향한 홍게사랑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애가 게를 보고 싶다고 하니까 꺼내 주셔서 사진도 촬영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진정한 홍게라면 과 게 뚜껑밥이었다. 맛있고 다시 큰맘 먹으면 또 갈 것 같다.

 

3일 차

국립산악박물관

아이들과 꼭 가봐야 하는 곳 같다. 산에 대한 것도 접할 수 있고, 4층에서는 망원경으로 설악산도 볼 수 있다 

실내 클라이밍

실내 클라이밍이 있어서 40분 정도 이것만 했던 것 같다. 높이는 낮지만 오른쪽 끝으로 가면 통과할 수가 없어서 계속 도전하게 된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집으로 향하기 전 회 한 접시 떠가느라 들른 곳 여기서는 물고기를 Kg 단위가 아닌 마리 단위로 판매했다

닭강정 집들이 많지만 만석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봤으나 (나에겐 치킨이 맞는 듯하다)

숯불 닭불고기집

집에 가는 길에 춘천에서 내려 먹고 간 집인데 닭갈비가 아니라 숯불에 닭을 구워 먹는 집이었다. 줄 서서 기다리는 집이라 기대를 많이 했으나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그런지 맛보다는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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