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스크랩

겨울철 젖은 옷은 즉시 갈아입으세요

반응형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는 겨울이 되면 저체온증과 동상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데 만성질환이 있는 근로자는 추위로 인한질환에 더 주의해야 한다. 저온에 인체의 피부가 노출되어 열평형이 음의 방향으로 될 때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피부 혈관의 수축이 먼저 나타난다. 경미한 열의 불균형상태가 되면 근육수축이 일어나서 열생산이 증가하게 되는데 증상으로는 몸이 몹시 떨리며 피로가 오고, 말초근육에 혈류량이 많아져서 조직의 열차단 능률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근육운동으로 인하여 피부표면에서의 대류가 촉진되어 열손실량이 많아진다.

 

저온에 의한 이차적 생리적 영향

말초혈관의 수축으로 표면조직의 냉각이 오게 되면, 말초 조직은 저온에 비교적 잘 견딜 수 있으나 환경조건에 따라서 근육작용이 완만해지며, 정교한 운동에 장해가 온다. 피부나 피하조직을 냉각시키는 환경온도 이하에서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저온환경에서는 근육활동과 조직대사가 증가되어 식욕이 왕성해지며, 혈압은 일시적으로 상승하게된다.

 

저체온증과 동상

저체온증이란 몸의 심부온도가 35℃ 이하로 내려간 것을 말하며, 기온이 18.3℃ 또는 수온이 22.2℃이하일 때 발생 할 수 있다.

첫 증상으로 억제하기 어려운 떨림과 심박동이 불규칙하고 느려지며, 맥박은 약해지고 혈압은 낮아진다.
점차 떨림이 발작적이고 억제하기 어렵게 되고, 언어이상, 기억상실, 근육운동 무력화와 졸음이 오게 된다. 심부온도 27℃에서는 떨림이 멎고 혼수상태에 이르고, 23 ~ 25℃에 이르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강한 추위에 노출되거나 물에빠지거나 심한 바람이불 때 몸이 열을 잃는 속도가 열을 생산하는 속도보다 빨라져 저 체온증이 발생한다.
저체온증 환자는 이해할 수 없는 감정 변화와 짜증을 나타내고, 추운 날씨에 갑자기 옷을 벗거나 몸을 반복해 흔드는 이상 행동을 하기도 하므로 저체온증 의심자가 생기면 119 에즉시 신고해야 한다

 

동상이란 매우 심한 추위에 노출되어 피부 및 피부조직 자체가 동결하여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동상이 오래 계속되면 수포를 형성하고, 광범위한 염증이 일어난다(2도 동상) -15 ~ -20℃의 환경에서 피부 깊은 곳이 오랫동안 동결되면 조직의 괴사괴저를 일으킨다(3도 동상).

 

☆ 심부온도 : 깊은 곳에 발생되는 열, 다시말해 deep heat를 말해요.
예를들면 원적외선 사우나가면 물론 피부겉도 뜨겁지만 피부 깊이, 내장까지 열기가 전달되는 느낌을 받죠. 이것이 심부온도, 다시말해 심부열이지요.

 

☆ 괴사 : 생체 세포 ·조직의 일부가 죽거나 죽어가는 상태 

 

☆ 괴저 : 괴사의 결과 환부가 탈락 또는 괴사소가 부패하는 것.

 

예방조치

한랭작업자들에게 사전에 한랭작업의 위험성을 주지시키고, 신체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운동지도를 한다.
적절한 지방과 비타민 섭취를 위한 영양지도, 체온유지를 위하여 따뜻한 물, 방한복, 방한화 등을 준비하고 젖은 작업복 등은 즉시 갈아입도록 한다.

 

체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