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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금리차 역전과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한 ‘경제 사이클’과 ‘통화정책 불확실성’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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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기준금리인상은 성장이 견고한 ‘확장기’ 국면에서 시행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지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장단기금리차 역전은 금리인상 사이클 중~후반에서 나타나는데 경제가 고점을 찍고 하강하는 국면(후퇴기 국면)에서 보통 나타납니다. 이때부터 주식시장의 상승 폭이 줄어들거나 횡보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악재는 경기침체 우려가 본격화되는 위축기 국면에서 나타납니다. 이때는 연준의 기준금리인상이 동결되거나 인하 직전 시기입니다.

또한, 연준이 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금리인상을 큰 폭으로 시행한다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25bp, 50bp, 75bp 등 예측 불가능하게 인상). 대표적인 사이클은 1983~1984년, 1994~1995년, 현재(2022~)입니다(프론트 로딩 전략).

참고로 프론트 로딩 전략하에서 경기침체 회피 확률이 높았습니다 (1983~1984, 1994~1995). 그러나 이때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와 다른 국면일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 연준이 예측 가능하게 차근차근 기준금리인상을 시행할 때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낮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좋은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보통 25bp씩 예측가능하게 인상). 대표적인 사이클은 1999~2000년, 2004~2006년, 2015~2019년입니다(백로딩 전략)


출처 : 원스경제 오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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