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강검진을 하자고 했을 때 시큰둥하며 난 건강하다 그리고 과잉진료라 싫다고 했던 아내
딱 한 번만 해보자고 설득해서 하게 되었고
결과를 듣던 날 충격과 안도감이 동시에 찾아왔다
충격은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소견이었고
안도는 더 늦지 않게 뭔가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건강검진을 안 했더라면 모르고 지냈을 것이고 일이 커졌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부모님들이 수술이 많이 하셔서 병간호를 20대부터 수시로 했던 입장에서 무섭다
1월에 병원 예약하고 의사 선생님 보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하루하루가 얼마나 불안하던지)
수술실 앞에서 대기하면서 기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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