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충과 약충이 가지와 잎에서 집단적으로 기생하여 수액을 빨아 나무의 가지를 부분적으로 고사시키고, 장마철 이후에는 이들의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이 유발되어 나무전체가 미관상 지저분해 보이는 피해를 준다. 이들에 의해 나무가 완전히 고사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어린 나무의 경우는 밀도가 높을 경우 간혹 고사시키기도 한다. (출처 : KG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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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부화한 5월 중.하순에 디노테퓨란 수화제(10%) 또는 입상수화제(20%),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8%), 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10%)를 권장량을 희석하여 분무기로 수목이 흠뻑 젖도록 1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농촌진흥청 국림농업과학원 : 농약 품목별 조회서비스
http://pis.rda.go.kr/registstus/agchmRegistStus/prdlstInqire.do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위해서는 조기예찰과 초동방제가 무엇 보다 중요하다. 주변의 조경수나 초본류에서는 발생초기에 쉽게 눈에 띠므로 변장갑 등으로 피해 부위를 문질러 주변 쉽게 방제가 되고 대면적 방제는 최근 발생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공동방제하면 효과적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천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1970년대에 유럽인 프랑스와 이태리로 침입하여 그들의 주요 과수 작물인 포도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여러 해 동안 약제 방제에 전력하였으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다가 천적인 집게벌의 일종인 Neodryinus typhlocybae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하여 방사한 결과 피해 안정화에 성공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