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둘째 왈 오늘 엄마 회사 안 가? 아빠는? 우린 집에 있을 거야라고 이야기하니 그럼 우리 뭐할 거야? 당연히 너희는 학교 가고 유치원 가야지. 그거 말고 다녀와서 뭐할 거냐고? 뭔가 같이 했으면 하는 눈치여서 숲에서 책 몇 권 읽어주고 오면 어떨까로 계획을 하고 진행했다.
5시쯤 올라가는 건 처음인데 대낮에 왔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랄까. 목적지로 향해 출발~
책 6권을 읽고 하산하며 생각해보니 아이들은 아직 숲에 오면 곤충을 보며 뛰어놀기를 더 좋아한다. 책 읽을 때는 절대 과자를 가져오지 말아야겠다 (이 녀석들 책에는 관심 없고 과자만 서로 누가 많이 먹었냐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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