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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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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장 끝나고 처인cc 그린관수 첫 관수 휴장 기간 중에 눈이 왔었다면 건조 걱정은 덜했을 텐데 휴장 끝나자마자 눈은 조금 오고 그마저도 제설작업을 진행해서 그린은 물먹을 기회가 없어졌습니다. 그린이 건조하기에 휴장 이후 첫 시약 차를 이용해서 관수를 시작했습니다. 건조해서 그런지 물 준 곳은 바로 눈에 보입니다.
조경 - 수목은 몇 개의 나이테를 이용해서 물을 위로 올려 보낼까? 침엽수는 최근에 만든 나이테 1~5개 이내를 사용하며, 활엽수는 참나무의 경우 1개, 단풍나무의 경우 3개 이내를 사용하여 물을 위로 올려 보낸다. (출처 : KGCM) 온대지방에서 목본식물은 수피 안쪽에 있는 형성층이 1년에 1개의 나이테를 만든다. 새로 만들어진 나이테에 있는 도관(활엽수의 경우)과 가도관(침엽수의 경우)를 이용해 물이 올라간다. 도관과 가도관은 죽어 있는 세포로서 세포의 중앙이 비어 있는 파이프에 해당하며, 속이 비어 있어야 그 파이프가 제 기능을 발휘하여 물을 통과시킬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활엽수의 도관 내에는 여러 물질(예:전충제)이 쌓여 빈 파이프가 막혀 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참나무의 경우 이런 전충제의 축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2년차부터 도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조경 - 숲이 우거지면 어떤 종류의 나무가 숲을 이룰까? 숲의 식생천이 과정은 초기에 양수로 시작하여 중기에는 중성수로, 그리고 말기에는 음수로 바뀐다. 숲은 살아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어 세월이 경과하면서 그 모습이 조금씩 바뀐다. 이런 숲의 장기적인 변화과정을 식생천이(plant succession)라고 말한다. 식생천이는 기존에 생물이 자라지 않던 곳에서 시작되는 1차 천이와 이미 숲을 이루고 있던 곳에서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숲이 파괴되면서 다시 시작되는 2차 천이로 나눈다. (출처 : KGCM) 2차 천이(secondary succession)의 경우에는 산불, 태풍, 폭설, 벌채, 해일 등의 교란 행위로 기존의 숲이 훼손되면서 시작되는데, 유기물이 이미 축척되어 있기 때문에 1차 천이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초기에 질소를 고정하..
처인cc 그린 주변 착색제 추가 덧칠 작업 - 1홀, 6홀 그린 칼라 주변 착색제 처리를 끝났다 생각했으나 사장님과 과장님의 눈에는 미흡한 점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홀과 비교하면 흐린 홀도 있고 일부분이 흐리게(시약차 작업 지는 노즐 구멍이 막혀있어서)된 곳도 있다는 지적사항 2차 덧칠 작업 진행하였습니다. 로얄코스 1홀 입니다. 흐리게 작업된 곳이라 2차 덧칠중 라인 잡고 작업 진행합니다. 작업 전 사진입니다. 시약 카트를 이용해서 덧칠 중입니다. 일부 고객께서는 머리만 염색하는 줄 알았더니 잔디도 염색하신다면서 신기해하셨습니다. 작업 완료 시약 차로 작업한 6홀 노즐이 막혀서 일부 구간이 흐릿하게 된 곳으로, 미흡한 부분만 작업하려다 모두 덧칠하였습니다. 작업 완료 ◆ 처인cc 겨울철 그린 건조관리 - 시약차 관수 ◆ 처인cc 그린 주변 잔디착색제 처..
조경 - 침입해충 미국선녀벌레 관리 화학적방제법 성충과 약충이 가지와 잎에서 집단적으로 기생하여 수액을 빨아 나무의 가지를 부분적으로 고사시키고, 장마철 이후에는 이들의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이 유발되어 나무전체가 미관상 지저분해 보이는 피해를 준다. 이들에 의해 나무가 완전히 고사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어린 나무의 경우는 밀도가 높을 경우 간혹 고사시키기도 한다. (출처 : KGCM) 눌러서 복사화학적 방제법 알에서 부화한 5월 중.하순에 디노테퓨란 수화제(10%) 또는 입상수화제(20%),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8%), 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10%)를 권장량을 희석하여 분무기로 수목이 흠뻑 젖도록 1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농촌진흥청 국림농업과학원 : 농약 품목별 조회서비스http://pis.rda.go.kr/registstus/agchm..
처인cc 겨울철 그린 건조관리 - 시약차 관수 작년 1월은 눈이 많아 건조 피해 없었으나 요즘 날씨는 코스에 피해가 있을 수 있기에 시약차를 이용하여 그린 표면이 젖을 정도로 그린당 300~400리터 관수를 실시했습니다. 한 번에 끝난다면 양을 더 늘렸겠지만 낮 기온이 휴장기간 전까진 높아서 수시로 줄 예정입니다. (과장님)이 정도면 그린의 동계 건조해를 예방할 수 있다. 팀이 없는 곳을 먼저 가 사용하지 않는 그린만 관수했습니다. 관주 노즐로 관수 진행 위 사진은 왼쪽은 관수, 오른쪽은 X 실제로는 티가 더 나지만 잘 보이지가 않네요 각도를 달리해서 촬영해 봤습니다. ◆ 처인cc 페어웨이 디보트 실시 - 겨울철 작업 ◆ 처인cc 그린 주변 잔디착색제 처리 - 경계가 뚜렷~
처인cc 페어웨이 디보트 실시 - 겨울철 작업 처인체력단련장 페어웨이 디보트[Fairway divot] 한참 시즌일 경우 중지에 모래만 부어줘도 금방 괜찮아지지만 현재는 생육기가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에 도움을 드리고자 디보트 위치에 모래를 부어 파인 곳에 공이 떨어져도 불편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카트로를 차로 지나다닐 때는 몰랐지만 I.P에 직접 가서 보면 어휴~ 많습니다. 디보트에 쓸 모래를 가져와 사용하다 보면 오후에는 거의 다 쓰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작업 진행~ 하루 종일 작업해도 할 수 있는 홀은 3~4개 정도였습니다. 차근차근 작업 진행 일주일 만에 모든 홀 완료~ 18홀에서 본 완료 사진입니다. 작업하면서 느낀 점은 홀마다 캐디 분들께서 열심히 한 홀이 있지만 반대인 홀도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2018년 처인c..
조경 - 모래,진흙 토양 비료를 어느곳에 더 많이 주어야 할까? 모래토양은 척박하기 때문에 진흙토양보다 비료를 더 많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은? 정답은 그렇지 않다. 모래 토양은 비료를 흡착하는 능력이 진흙 토양보다 적기 때문에 비료를 많이 투여하면 식물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출처 : KGCM) 일반인들에게 잘 못 알려져 있는 수목 관리 요령이 있다. 모래 토양은 진흙토양보다 더 척박하므로, 모래 토양에 비료를 더 많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은 토양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경우 가질 수 있으며, 위험한 생각이다. 토성(土性,soil texture)이란 토양을 구성하는 토양 입자 중에서 직경이 서로 다른 모래, 미사, 진흙의 상대적인 혼합비율을 의미한다. 진흙(clay)은 입자의 지름이 0.002mm 이하로서 입자가 매우 작아서 보수력이 좋지만 ..
골프장에서 해충으로 미움받는 지렁이 - 관리 및 방제 잔디를 직접 먹거나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지렁이의 활동에 의해 통기성이 개선되고 분변토로 토양이 비옥해지므로 잔디의 생육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토양 표면으로 밀어올리는 분변토이다. 지렁이가 유기물과 토양을 먹고 소화시켜 배설한 것으로 매우 비옥한 유기질 비료이지만 골프장에서는 입자가 너무 곱고 보수성이 높아 문제가 된다. 즉 분변토가 많이 올라온 지역은 심한 경우 질척한 진흙밭이 되기 일쑤여서 비가 오는 날은 플레이가 불가능해 지기도 한다.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배수를 위해 기계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상태가 악화된다. (출처-KGCM) 지렁이 관리 및 방제 골프장의 페어웨이를 지렁이가 서식하기에 좋지 않은 환경으로 바꿔주는 작업이 장기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약..
2018년 처인cc 에서 작업한 내용을 뒤돌아 보며 - 연간관리작업 입사 3년 차를 맞이하면서 기존에 작업도 돌아 볼 겸 그동안 작업한 것을 돌아보니 뭔가 바쁘게 움직인 것 같지만 결과물을 별로 신통찮은 것 같네요. 조경을 담당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코스도 지원하다 보니 연간작업표는 코스와 조경의 복합적인 결과물인듯합니다. 2017년과 비교해보면 일치되는 부분이 별로 없는 걸 보니 계절적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적당히 수정해서 사용하세요~) 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