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도 사이클이 있어서 어쩔 땐 매크로랑 CTA가 잘나가다가, 어쩔 땐 매크로는 안되고 에쿼티 롱숏이 잘되고 그런 모습을 보이기에 이 사이클도 잘 탈 필요가 있음
지속적으로 말해오지만 지금 시장이 매크로한테 유리해서 그렇지 시간 지나면 다시 다른 전략한테 수익률로 압도당할 거임
그건 매크로 펀드들이 매크로를 개 못해서 리턴이 망한 게 아니라 그냥 매크로 시장이 아닌 거
톱니바퀴가 되어서 매크로에 충실해야 하는 펀드, 직원도 있는 반면에, 보통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고민해야 하는 것은 기계의 톱니바퀴를 열심히 잘 굴릴 것인가가 아니라 기계를 가지고 얼마나 물건을 품질 높게, 많이 만들 것이냐임
내가 느끼기로는 상당수의 투자자들은 저 톱니바퀴를 얼마나 잘 굴릴지 연습하는 거 같은데, 정작 그걸 잘한다고 해서 그들이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기보단 시간 낭비에 가깝다고 생각함
나는 시장이 결코 랜덤워크가 아니라고 느끼고, 다만 수많은 사이클이 너무 많이 엮여있기 때문에 거의 랜덤에 ‘가까운’ 상황이 연출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은 한두 개의 사이클만 따지다가 이게 맞는 건가 싶어서 사이클을 버리는 상황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내가 레이달리오 를 좋아함
물론 사이클에서 하락 추세를 가져도 여전히 높은 레벨에 위치한다면 취할 가치가 있겠지만, 매크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돈을 벌려고 ‘매크로 공부’를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
나도 멀티 스트래티지를 추구하고는 있지만 Distressed Debt 등 아직 약한 분야가 많음
노력만으로는 돈을 벌어다주지 않음
노력에 효율을 곱해야 리턴이 나오는 것
심지어 그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면 리턴도 이상한 게 나옴
그래서 노력과 효율과 방향의 밸런스를 잘 맞춰야함
많이 노력했는데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세상을 탓할 게 아니라 노력, 효율, 방향 중 무언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성찰해 봄이 맞는다고 생각
바텀업만 하는 사람들
코인만 하는 사람들
매크로만 보는 사람들
롱숏만 하는 사람들
퀀트만 하는 사람들 등
모두 본인이 추구하는 결과와 행동해온 방향이 맞는지 성찰해 볼 필요가 있음
출처 : 텔레그램 / 매크로 전략/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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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에 효율을 곱해야 리턴이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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