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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브랜드 가치로 완성한 반얀트리의 성공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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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힐링 플레이스로 각광받는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는 아시아 문화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아시아 스파’로 차별화를 시도한 브랜드다. 반얀트리가 단기간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호텔 리조트로 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럭셔리한 브랜드 가치로 완성한 반얀트리의 성공스토리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는(Banyan Tree)는 1994년 태국 푸켓 방타오만 해변을 거닐던 싱가포르 출신의 30대 사업가 호권핑과 아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당시 호권핑은 암초로 둘러 쌓인 방타오만의 독특한 지형을 보고 하와이와 같은 리조트를 지을 생각으로 부지를 매입했다. 유난히도 새파란 바닷물과 나무 한 그루없는 이국적인 느낌이 그를 사로잡은 것이다. 하지만 그 부지는 이전 소유주의 주석 탄광 사업운영으로 심각하게 오염돼 유엔개발계획이 ‘회복 불가능한 땅’으로 분류한 곳이었다. 호권핑은 포기하지 않고 10년 간 푸켓토종식물을 포함해 약 7,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그렇게 10년간 땅을 정화시킨 부부는 지친 나그네에게 그늘을 주는 인도의 반얀나무에서 이름을 딴 리조트를 세웠다.

 

반얀트리는 세계 곳곳의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경이로운 풍경과 현지의 분위기를 살린 곳에 위치해 여행의 낭만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더해 천혜의 절경 속에서 오아시스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잡았다. 이용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감성적 접근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탔다. 또한 모든 객실에 개별 수영장을 두는 올 풀 빌라(All pool villa) 리조트를 최초로 도입하고, 동남아 특유의 스파 문화를 접목시켜 ‘아시아 스파’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냈다.

 

반얀트리

 

오염된 자연을 되살린 데서 시작된 반얀트리 그룹은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뿐만 아니라 하위브랜드를 만들어 다양한 쉼의 공간을 제공 중이다. 가족형 리조트인 앙사나(Angsana), 레지던스 호텔 카시아(Cassia), 도심호텔 다와(Dhawa) 등이 있다. 하위 브랜드도 나무에서 이름을 따왔다. 앙사나는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노란색꽃이 열리는 나무를 뜻한다. 카시아도 활기차고 화사한 이미지를 가진 카시아 피수투라 나무에서 유래했다. 다와 역시 동인도에서 자라는가티고무 나무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반얀트리 그룹은 착한여행(Stay for Good) 캠페인을 마련해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사업을 운영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환경 보호 기금을 만들어 반얀트리 고객이 하루 1달러씩을 기부하면 같은 금액을 반얀트리가 더해 기부하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 소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01년 모금을 시작한 이래로 700만 달러의 금액이 모였고, 410만 달러가 사회 단체와 환경 단체의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2일부터 8일엔 반얀트리 객실마다 두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고, 세계 식량의 날인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현지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과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 문화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 반얀트리 그룹은 2017년까지 33개국에 66개의 호텔과 리조트, 117개의 스파, 115개의 갤러리 운영을 목표로 지금보다 더욱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얀트리 그룹 호권핑 사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얀트리가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여행의 낭만을 느끼게 하고 감동을 준다는 기업 가치와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지켜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Biz Keyword
* 콘셉트
사업의 콘셉트를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퀄리티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고객들이 먼저 그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것이 사업의 승패를 가르는 요인이다.

 

 

출처 : SEACRET with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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