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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자본 주의와 농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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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본주의의 바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린데 우리는 그 바다가 무엇인지 모르는 물고기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산업문명의 바다에서 태어나 일하고 성장하고 가난과 번영을 동시에 헤엄치며 삽니다. 그런데도 그물에 걸려 붙으로 잡혀 나오기 전까지는 그 바다가 어떤 곳인지 볼 수가 없습니다. 그물에 걸리기 전에 날치처럼 수면 밖으로 뛰어 올라 순간의 그 바 다와 히늘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바다 속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생명자본주의 시대의 기술은 자연과 생물에서

생명자본주의 시대의 기술은 산엽기술을 넘어서는 자연 과 생물의 기술에서 배우는 바이오 미미크리로부터 시작 됩니다. 연잎의 자연원리에서 방수 벽돌을 만들고 사반나에 사는 흰개미 집을 이용한 냉난방 장치의 오피스 빌딩을 짓습니다. 모기에서 배워 찔러도 아프지 않은 주사 바늘을 개발하고 부엉이 날개깃을 본 따 소음이 없는 풍차를 만들어 발전을 합니다. 새들의 화려한 깃털은 광학을 이용한 것으로 이제 공해의 원인이 되는 화학염료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아름다운 천연의 색채를 내는 섬유를 만듭니다. 3억년동안 이 지구에서 바퀴별레는 오줌을 배설하지 않고 미생물을 이용하여 몸 안에서 아미노산을 만들어 재활용합니다. 타조는 수 냉식 장치 없이 시속 백 마일을 달립니다. 그 심장이 자동차 엔진이었다 면 타조는 통닭구이처럼 되었을 것입니다.

 

생명자본주의는 지식에서 지혜로 유턴하는 경제입니다

지식경영이 아니라 지혜의 경영에서 새로운 기술과 생명 시스템이 나옵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을 마시는 사람과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의 차이를 생각해보세요.  생명의 지혜로 산 최초의 문명이 바로 농업이었습니다. 먹는 것, 그것은 타자인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거지요.


최고의 농업은 인류의 탄생 이전부터
개미는 식물을 재배하고 두더지는 가축동물까지 사육합니다. 지렁이가 재생하는 것을 알고 반만 먹고 키우는 것이지요. 흰개미는 공기조절이 된 서늘한 개미집안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한 품종의 버섯을 기릅니다. 몰디브의 물고기는 호수 바닥의 모래를 파서 산소를 공급하고
먹이감인 유스리카의 유충을 양식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농약을 뿌리지 않고서는 농사 를 짓지 못합니다. 물이 아니라 석유로 벼농사를 짓습니다 농작물에 없어서는 안될 질소를 석유화학제품인 비료로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농약이 실제 해충에 이르는 율은 0.1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공기와 흙과 같은 자연의 생명장치 속으로 흡수됩니다. 최근 몇년동안 미국과 한국의 곤충의 왕자 꿀벌이 원인 모르게 3분의 1이 죽었습니다. 임금 없이 봉사해온 꿀벌들의 죽음으로 과수원의 수입은 농약으로 번 돈의 몇 십 배 를 잃었지요. 생명자본주의는 산업과 금융의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농업과 녹색성장과 같은 선 생명산업의 철학적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문제에 관련된 사회 캠 페인의 근거와 그 정신을 만들어 주는 이론을 구축합니다. 생명자본주의는 지식에서 지혜의 단계로 문명의 지적 역사를 U턴하는 역류를 타고 갑니다.


생명자본주의는 생명계 경제학의 출발점과 같습니다
전통적 경제학이 좁은 의미의 경제학이라면 생명계 경제는 넓은 의미의 경제학입니다. 생명 자본주의는 과학과 인문학과 예술이 접점을 갖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경제계란 그리고 생태계란 집을 살리는 것이고 그것을 사는 살이입니다. 생명자본주의 기본은 살림살이로부터 시작되며 생명을 키우는 애보기가 그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시장 경제를 가사경제의 뿌리에 두는 것, 그것이 고대의 경제였고 미래 경제의 비전입니다.


생명자본주의는 GDP로 계산 할 수 없는 마음까지 자본으로 삼는 경제입니다
도시에 사는 어머니가 취직을 찾아 도시로 나온 아들 집을 찾아옵나 다. 이들은 어머니와 헤어질 때 돈 만원을 몰래 어머니의 보따리 속에 넣어 드립니다. 아들이 돌아와 보니 책상 위 에 어머니의 서툰 글씨의 편지와 함께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이 놓여 있었습니다. '밥 굶지말고 뭐래도 사먹거라.’아들은 어머니에게 만원을 드렸고 어머니는 아들에게 만원을 주었습니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지만 그들은 그날 분명 만원씩 얻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GDP에 기록될 수 없는 액수입니다. 행복지수와 순위는 피라미드가 아닙니다.


생명자본주의는 소통으로부터 나옵니다
생명제가 바로 미디어입니다. 가까우면 찔리고 멀면 추워서 떠는 호저공간, 가시에 찔리지도 않고 추위에 떨지도 않는 너와 나의 공간을 창조하는 슬기, 그것이 오늘 젊은이들이 즐기는 SNS(트위터, 페이스북)입니다.


생명자본주의를 이끌어갈 그린칼라
과거 산업사회를 이끌어간 블루칼라, 지식자본주의를 이끌어간 화이트칼라, 금융자본주의를 이끌어간 골드칼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생명자본주의를 이끌어갈 계층은 그린칼라입니다.

 

 

출처 : 그린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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