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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부터 육아휴직 1년의 시작입니다. 며칠 전부터 소소한 계획들을 세우고 있었지만 항상 뜻대로 되지가 않는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는 하루입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맑은 공기 마시면 산에 올라가서 책도 1시간 보고 내려와서 집안일 좀 하려고 했었지요. 어젯밤부터 욱신욱신 쑤셔오는 오른쪽 무릎 때문에 잠도 설치고 아침에는 기어이 쩔뚝거리는 상황 ㅜㅡ 쉬니까 몸도 알고 치료하라고 알려주는 건지 아니면 운이 없는 건지 그냥 좋게 생각하려 해도 맘이 영 우울해지는군요. 병원에서는 당분간 쉬는 게 최선이라고 등산 뛰는 거 운동 모두 금지!
어제 까지만 해도 육아휴직 간다고 직원분이 케이크까지 하나 사서 주셔서 참 고맙고 좋았었는데...
하루 사이에 상황이 반전되다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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