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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144

베스트 게시물 댓글 보고 든 생각 짤이나 숏츠 영상을 잘 안 보는데 잠결에 사진 보고 누른 게시글에 좋은 댓글이 있었다댓글. 1 이 사람은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스스로 공구 만들어서 그것도 초저가, 생산시간을 1/4 단축시킴, 회사의 포상이 내키지 않을 수 있음, 하지만 이런 거 본인이 연구자료로 하나하나 기록해서 연말에 사장에게 자료 주며 연봉협상 들어가 봐라 누가 봐도 객관적인 데이터들이 내미는데 연봉고작 10%로 끝내나 그대로 그 자료 가지고 이직해 봐라 대접이 다르다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반드시 대접해 준다단기적 성과 가지고 뭘 바라지 말고 스스로의 성장을 보고해야지 포기하면 거기서 끝나버림 댓글. 2 일을 적당히 하는 버릇하면 딱 그 정도 능력밖에 없는 사람이 됨. 일을 할 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게 .. 2024. 5. 5.
압구정동에서 한 신호수는 바쁘다 어제는 졸려서 그냥 잠들어서 넘어갔꼬 간단하게 쓴다면  도로변 민원발생 처리로 3곳을 다니며 시약했고 중간에 부족한 듯하다 하여 다시 1곳은 추가로 방제, 어느 공원에 도착해서 수목 민원 들어온 소나무잎 털기 작업 진행, 다시 동네로 복귀해서 남은 농약 주변 전원주택 뿌려주고, 물통 5개 날라주고  끝~ 뭔가 여유가 있던 하루였음 일이 없는 날이었는데 후배님에게 일할 수 있으시겠냐는 연락에 콜~ 6지 조금 넘어서 도착한 곳은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조금 지나서 메인도로 바로 뒤였다. 신호수를 한다고 해서 뭐 별거 있겠냐 생각했으나 끝나고 나니 보통 일은 아닌 듯싶다크레인(맹꽁이)이 도착하고 나의 일은 시작되었다. 사거리에서 한쪽은 도로의 폭이 양쪽에 주차를 하고도 2차선이 되어 있어 양방향 진행이 가능한 곳.. 2024. 5. 3.
또 다른 절에서 일하게 되면서 느낀 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절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같은 곳은 아니고 서울에 있는 절이었다. 사장님이 절과 인연이 많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기존에 벌목해 놓았던 나무들을 땔감 크기로 다시 잘라서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중간중간 나무를 날라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에 2인 1조로 나르는 나무들이 있었는데 역시나 힘 좋은 몽고인은 비키라는 듯이 손짓하며 혼자 들어서 나른다. 헐~ 왜 저렇게 힘이 좋은 건지 알 수는 없지만 과거의 조상들은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으로는 냉면과 돈까스를 주문했다. 언어가 안 통하니 몽고인은 알아서 번역기 돌려서 메뉴를 보고는 이해가 안 간다는 듯한 표정으로 해석된 메뉴를 손짓한다. 옆에서 바로 검색해서 이렇게 생긴 거라 보여주니 흠~ 하며 ok주.. 2024. 5. 1.
일당2일차 동네 근처 절 작업 아침 6시 약속 장소에 도착해 창고에 들러 사다리와 기타 필요 장비를 챙겨서 식당 도착아침부터 몽골인 2인은 고기를 사달라고 한다 사장님은 시간 오래 걸려서 안된다고 불고기 뚝배기로  퉁친다작업 장소는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절 이었다. 일반  가정집을 절로 쓰는듯했다어제 전지한다고 들어서  가위는 챙겨 왔는데 고지 가위는 안 챙겼다(사다리 놓고 할 정도 된다고 해서) 허나 사다리 놓고 나무에 올라가 하는 크기였다. 자신이 없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할 때까지는 해야 하니 차분히 시작했다오랜만에 하는 전지라 손이 왜 그렇게 안 움직여지는지... 자를 것도 잘 안 보이고 옹벽 위의 나무는 떨어지면 정말 어디 하나 확실히 부러질 것 같은 높이었다작업이 끝나고 스님께 초하나 피우고 싶습니다 하니 따라오라고.. 2024. 4. 30.
오랜만에 일당을 나왔다 며칠 전 작업복을 버리면서 그동안 고생했다 하며 보내주었건만. 또 입게 될 줄 몰랐다.먹고는 살아야 하니까...어제 찾아보니 안 입고 놔두었던 포장 안 뜯은 옷이 구석에 있었다(휴 다행이다)아침 6시 차에 올라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나무 파는 곳에 도착해 2.5톤 트럭에 가득 싣고 도착한 곳은 한강  주변이다(얼마 전까지 버스 타고 가면서 지나가던 그곳) 아침은 편의점 김밥과 음료수로 차에서 이동하며 먹었다. 가면서 걱정되는 건 화장실이 근처에 있으면 좋겠는데 작업여건도 괜찮으면 좋을 텐데 하는 참 쓸데없는 생각이었다작업자는 베트남 1, 몽골 1 외국인 노동자였고 한국말은 하나도 못하고 몸짓으로 만 소통했다역시나 작업 여건은 안 좋고 이미 옷은 송진에 흙에 엉망이다. 오랜만에 하는 삽질이라 허리도 좀.. 2024. 4. 29.
월요일에 받는 선배님의 좋은글 생각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말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행동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습관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인격을 조심해라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콩닥콩닥 가슴 설렘으로 출발하셔요사랑합니다 💜 - 최고의필터 - 2024. 4. 29.
기다림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성격이 급하지만 행동과 달라서 실수가 많았다과거 학원에서 캐드 수업 중 일이다그날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시험처럼 하는 날이었다. 나야 자신 있었고 완성도 했다결과 평을 선생님이 하시면서 가장 빠르게 할 것 같았지만 2번째로 완성을 한 나에게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며 설명하셨다자판 치는 속도로 가장 빠르고 잘 그리지만 왜 2번째로 끝났을까? (그리고 1등으로 완성한 친구는 평소 빠르다고 느끼지 못한 친구)빠르지만 실수가 반복 누적되어 느린 결과를 만들었다고 하시고. 1등 친구는 느리지만 실수 없이 차분히 그렸기 때문에 된 거라고 말씀하셨다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그날 라디오에서 들은 중국 명언은 나를 위해 준비한 멘트 같았다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춰 서는 것을 두려워하라마음이 급해질 .. 2024. 4. 28.
나를 생각해 주는 선배님 9년 만에 아는 동생을 통해 전화번호를 알아야 했다. 당연히 나는 일자리를 알아보고자 했고 선배님께서는 일단 와보라고 하셨다 그것 하나 만으로도 나에게는 참 위안이 되었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적인 내용은 그 후에 말씀을 하셨다.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은 맞다만 현재로서는 너의 연봉을 맞춰 주는 것은 힘들지 모른다. 본인도 위에 올려봐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괜찮다고 했지만 선배님은 작은 연봉을 주면서 미안해서 일을 어떻게 시키냐는 것이었다. 진심으로 하신 말씀이었다 집에 돌아오며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술 사줄 테니 나와라. 나는 내형 편이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그럴 때일수록 나와야 한다고 친구는 말했지만 다녀와서 나에게 남는 건 공허한 상황이 뻔한걸 이란 생각에 거절했다 내생에 최대의 .. 2024. 4. 27.
내게 찾아온 4월의 악몽 이상하게 4월만 되면 뭔가 일이 항상 힘들어지는 때가 있어서 잔인한 4월이 아니기를 생각하고 지나가곤 했다. 이번해는 좀 다르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상황이 만들어진다. 어제까지 정말 뭔가 주변에 정리할 것들과 옷등을 정리하면서 주변 정리는 끝났구나. 연락만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했다. 다른 일을 할 거라는 생각에 현장에서 일할 때 입었던 옷가지들을 정리하면서 그래 그동안 고생했다 혼자의 위로를 하며 하나씩 떠나보냈건만. 결과는 불합격이란 소식이었다. 간밤 꿈에 곰에게 쫓기는 꿈을 꾸었기에 찾아보니 뭔가 잃어버리거나 안 좋은 징조로 나오기에 내 꿈은 개꿈이야 하며 피식했는데 맞아떨어지고 말다니. 왜 이번에도 안된 것일까 그날의 기억을 떠올려 봤다. 면접관도 욕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질문은 더 하게 된다며 다른 .. 2024. 4. 25.
irp 퇴직연금 해지 후 세금과 운용 수수료 참~ 퇴직금 수령 후 잘 운영되고 있겠거니 하고 놔두었더니 수익률 2.7%는 좀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운용관리, 자산관리 수수료 해서 10% 참~ 이럴 것 같았으면 적금이 더 좋았을 것을 까먹지 않은 것만 해도 선방이라고 해줘야 할지 기록용으로 남겨둠 2024. 4. 24.
잘못 찾아오신 집을 알려드리며 핸드폰은 꼭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 집 청소를 하고 있는데 계속 누군가 문은 건드리는 소리가 나서 아이들이 오늘 일찍 끝나는 날이라 자전거 묶으면서 건드렸거나 아니면 장난을 친다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들어올 때가 되어도 안 들어오고 손잡이를 당기는 소리가 계속 나기에 밖을 내다보니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분이 우리 집 앞에서 서계시는 것 같았다. 문을 열고 어르신 무슨 문제가 있으신가요 하니 한손엔 고추 모종처럼 보이는 것을 들고 계셨는데 어~ 우리 집이 아니네 하시는 것이다. 네 잘못 오셨나 봐요 하고 문을 닫았다 잠시 후 또 문을 계속 건드리기에 다시 열어보니 좀 전에 어르신이었다. 이번에는 자기 집이 맞는데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기에 말씀드렸다 여긴 몇 동 몇 호 고요 저희 집이 맞습니다. 하니 본인도 몇 동 몇 호라고 하시기에.. 2024. 4. 23.
한달만에 2번째 면접과 선배님과의 만남 첫 번째 면접 결과를 듣고 마음에 진정이 되지 않았었다. 내가 말을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과거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날 저녁식사를 하지 않았을 텐데 하면서 말이다. 집사람과 이야기하면서 내편을 들어줄까 했는데 단호하게 말했던 걸로 기억한다. 내 탓이요 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마음이 편해지기보다는 그때 너무나 아팠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면접을 몇 번을 봤었더라? 그리고 그때마다 나에게 유리한 상황만 있었을까? 왜 떨어지게 되었던 걸까? 인원이 많아서 아니면 내가 너무 준비를 안 해서. 지나간 일이었지만 그래도 마음속에는 아쉬움과 슬픔이 남았었다 한 달 만에 다시 면접을 보고 온 오늘을 위해 며칠을 준비했다 나름대로의 준비는 했지만 역시나 면접은 어려웠다. 일단 심적 부담감과 머리속이 왜.. 2024. 4. 18.
곧 좋은 일이 생길테니 조금만 힘내보세요 지금 좋은 일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보상이고 지금 힘든 일이 있다면 그건 당신에게 곧 좋은 일이 생길테니 조금만 힘내보세요 - 물빛 - 사랑이 꽃피는 한주 되셔요 - 최고의필터 - 한 주의 시작은 좋은 글로 시작되었다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2024. 4. 15.
여동생과 조카는 다시 출국 귀국할 때 이미 정해진 시간인 걸 알지만 출국하고 나니 마음이 무거워진다영화처럼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좋은데... 3주의 시간은 참으로 눈 깜짝할 시간처럼 흘러가버린 것 같다2년 반 만에 보게 되었지만 전혀 어색함 없이 노는 아이들을 보며 한편으론 다행이다 생각도 들었고 떠나고 나면 한동안 맘속에 남아있겠지 하는 마음도 들었다 처음 캐나다 출발하는 날 코로나 문제로 시 끌했고 당일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시는 바람에 응급실 문 2개를 사이에 두고 울면서 떠난 날이 기억난다. 그때가 마음에 남으셨는지 오늘은 공항에 가보겠다고 하셨다. 동생이 떠나며 울면서 했던 말이 그때도 오늘도 같았다. 오빠 미안해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동생의 마음이리라. 차 안에서는 부모님이 말씀이 없으셨다 분당을 빠.. 2024. 4. 14.
조카가 남겨놓은 화이트보드 편지 2년 만에 한글보다 영어가 쉽다는 아이들을 보면 참 빠르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2024. 4. 10.
날씨가 뱀이 활동할 정도로 따뜻해진 것 같다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벚꽃도 보고 주변을 조금 돌아다니다 물가 쪽 산책로를 향해 달렸다 기분 좋게 가던 중 길 중간에 똥이 보여서 속으로 저런 건 좀 치우는 게 매너 아닌가 하며 지나가는데 순간 깜짝 놀랐다 뱀이 몸을 말고 있는 것이었다. 하필 산책로 중간에 있을 건 모람 똥으로 차각한 나쁜 눈을 탓해야지 휴~ 다음부터는 안경을 꼭 쓰고 타야겠다 우연이지만 카톡 메시지가 기막힌 것이 왔다 ■ 산행 시 뱀물림 사고 대응법 1. 독사인지 확인한다. 뱀을 보지 못했다면, 물린 부위에 2개의 이빨 자국이 있거나 피부 변색, 부종, 물집이 나타난다면 독사일 가능성이 크다. 2. 물린 부위 5~10cm 윗부분을 끈이나 수건 등을 이용해 손가락 한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 있게 묶는다. 3. 물린 부위를 심장.. 2024. 4. 9.
일주일 한 번씩 받는 좋은 글 매주 한 번씩 선배님으로부터 좋은 글을 한 번씩 받는다. 처음에는 한번 보내신 거겠지 했는데 다음 주 또 다음 주도 보내셔서 나도 답글을 보내고 있다 오늘은 이 글을 받았다 《겪어보면 안다》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 걸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 걸 일이 없어 놀아보면 안다. 일터가 낙원인걸 아파보면 안다.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인 걸 잃어보면 안다. 그것이 참 소중한 걸 이별하면 안다. 그이가 천사인 걸 지나 보면 안다. 고통이 추억인걸 불행해지면 안다. 아주 적는 게 행복인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걸. 김홍신 작가 ==================== 봄 햇살처럼 따스한 한 주 되세요 사랑합니다 - 최고의 필터 - 2024. 4. 8.
아빠의 마음으로 전하는, 생각과 행동의 중요성 아빠가 오늘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그것은 바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야. 우리가 매일 하는 생각과 행동들이 모여서 우리의 모습을 만들어가. 예를 들어, 네가 매일 열심히 공부를 한다면, 너는 지식이 많은 사람이 될 거야. 반대로, 네가 매일 게임만 한다면, 너는 게임을 잘하는 사람이 될 거야. 이렇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우리의 모습을 결정하는 거야. 하지만 아빠는 너에게 이런 생각을 강요하고 싶지 않아. 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는 너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해. 아빠는 그저 너에게 이런 생각과 행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은 거야. 너의 생각과 행동이 너의 삶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면, 너는 너의 삶을 더 잘 이해하고, 너의 .. 2024. 4. 7.
하나를 보고도 다양한 생각 자연 휴양림에 도착해서 처음 본 상황에 애들의 생각은 역시 다양했다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이 근처인데 잘못해서 나무에 걸린 상황인데. 제각각 하는 말이 재미있다 빨리 내려오고 싶었나 보다. 왜 저쪽에 있지? 옆에 식당이 있는 걸 보고는 배고파서 빨리 가려고 한 것 같다. 밥값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 건 아닐까? 나는 저 사람 얼마나 무서웠을까. 다치진 않았나 그리고 든 생각은 수리비는 어떻게 되려나 ^^어릴 적 많이 와본 곳인데도 여전히 즐거워한다 2024. 4. 6.
퇴사하고 정리하게 되는 일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 퇴사를 하자마자 바로 메시지로 오는 것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는 메시지였다. 하여간 돈 걷어 가는데 귀신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렇게 일처리가 빠른지... 급여가 없는 상황이기에 와이프 밑으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당분간 안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하고 연락을 하였다. 상담원과 통화에서 와이프는 회사에 근무중이 아니기에 안되고, 나 역시 지역가입자 또는 임의계속가입을 하시는 방법이라고 했다. 참 공무원틱한 작명이다. (내가 들어본 건 장기계속계약뿐인데 ㅋㅋ) 임의계속가입 제도 “임의계속가입 제도”란 실업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임의계속가입자 보험료가 지역보험료 보다 적은 경우 임의계속보험료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둘중에 어느 것이 저렴 할까요 하니 지역가입자는 3.. 2024. 4. 4.
알토 리코더 이야기를 듣고서 리코더 준비 있었는데 학교에서 잘하고 있어? 와이프가 물어보니 작은 아이가 말하기를 학교에 애들이 준비 안 한 애들도 있어요 큰애가 말하기를 자기는 알토 리코더를 준비해야 되는데 애들이 준비가 안 돼서 수업을 못했다고 한다 너무 황당해서 뭐라고? 아니 준비가 안 돼서 수업을 못했다고? 애들 하는 말은 지금 배송 중이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이해가 안 가는 게 문구점에 가든 주변을 다니면 리코더 정도는 금방 살 수 있는데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배송 중이라니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준비물 이야기는 이미 일주일 전에 알려주었건만 부모가 신경을 안 쓴 건지 애들이 말을 안 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우리 애들은 이런 일을 만들지 않으리라 아침에 신문을 보며 첨부사진 밑에 ai 제작 이란 문구가 보였다. 이런 시대.. 2024. 4. 3.
어제부로 면직 처리되었다 휴대폰에 있던 업무 사진을 정리하면서 중간중간 보며 그때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잠시 생각했다 잠시 있었지만 1,000여 장의 사진이 있었다 중간에 pc로 옮기고 지운 사진까지 합치면 곱절은 될듯하니 그냥 있지만은 않았구나 와 그만큼 새로운 일도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통화를 하면 그 좋은 직장을...이라며 그 말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인지 예전과 다르게 술이나 한잔 하자가 아니라 이제 무슨 일할 거야?라는 질문이 먼저 나온다 건설일 하는 친구는 건설 일도 좋다 옛날 같지 않다 싱크대 하는 친구도 주말에 만나고 온 버스 운전하는 친구도 다 괜찮다고 말만 해라 이야기해 준다고 한다. 참 고마운 친구들이다. 문뜩 나는 다른 친구에게 조경이 좋다 해봐라 하고 추천을 할 수 있을까.. 2024. 4. 2.
경주에서 해운대 바다까지 늦은 밤까지 숙소에서 애들 노는 소리에 잠들고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경주루지 월드였다 아이들은 5회 이용권 을 사용해 신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여동생과 와이프는 2회 권으로 즐겼다. 다행히도 마지막 라이딩을 할 때 비가 내려서 운 좋게 마무리되었다다음으로 향한 곳은 경주 보문호수 였다 벚꽃이 피기 시작이라 아쉬웠지만 호수 주변을 거닐며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부산으로 출발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해운대로 향했다. 아이들은 너무나 신나서 놀다가 신발까지 벗고 모래사장에서 뛰어놀았다. 큰 아들은 최근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임시방편으로 비닐봉지로 묶어서 물이 안 들어오게 하고 잠시나마 바다를 즐길 수 있어 있었다. 2024. 3. 31.
아내와 예술의전당 회화 전시 데이트 회화의 재건, 그 의미 현대 사회에서 예술의 창의성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동시에,지속적으로 시험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언바운드는 회화의본질을 확인하고 미술의 가치를 재생할 수 있는 기회로 언바운드 아트페어 아내가 vip표를 가져와서 단둘이 오게 되었다 어제저녁에 건축 관련 전시회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우리가 가서 그림을 알 수 있을까? 질문했을 때 가봐야 아는 거고 문화생활도 즐겨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는 말에 내심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문화생활과는 지금 거리가 멀었으니) 차근차근 보면서 느낀 건 내가 꽃과 밝은색의 색상 그림에서 멈춰 서서 보게 된다는 것이었다그림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서 다시 한번 둘러봤을 때 묘하게 강렬한 그림이 보였다아내에게도 물어보니 아래 그림과 글을 선택하였다바.. 2024. 3. 29.
도서관 웹툰 방과 노래방 기계 조카들은 도서관에 마련되어 있는 웹툰방? 에서 편하게 책보고애들 하교 시간에 맞춰서 집으로 갔다가 저녁에는 엄마 집에 모여 노래방 기기 앞에서 열심히 놀고 있다. 작은 아들이 노래를 잘 부른 것에 놀라웠다 2024. 3. 28.
조카들이 놀랐다는 말한마디 아침에 여동생에게 연락이 왔는데 조카들이 이틀 동안 본 삼촌은 너무 화가 많다는 것과 우린 아직 애들인데 꾸지람을 줘서 불편했다는 것이다 여동생도 오빠가 안본 사이에 너무 날카롭게 말하는 것 같다 이러다가 이제 애들 사춘기 들어서면 말 안 들을지 모른다 부드러운 사람이었는데 왜 이렇게 변했냐고 하는데 잠시 머리가 띵 하는 느낌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와이프도 엄마도 몇 주 전쯤인가 애들에게 짜증을 내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 조카들까지 말을 그렇게 한다는 것에 정말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온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2024. 3. 27.
불안한 느낌이 결국 현실로 어제 동생이 귀국해서 약간의 정신은 조금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사이트나 한번 보자 했더니 공지가 방금 올라왔다. 합격자에 내 이름이 없었다... 혹시 불합격하면 모든 게 안 좋게 흘러갔던 상황이 이런 걸 암시하는 거였나 마음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대로다 혼란스럽지만 진정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 가고자 하는 곳에 문을 3번을 두드렸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말 내 자리가 아닌 것일까 또 정상까지 힘들게 가서 난 바닥으로 한순간 내려왔다. 이 경험은 과거에 해보았는데 또 해야 한단 말인가 그때는 어렸지만 지금은 나이가 있어서 걱정이 앞선다 2024. 3. 26.
몸이 아프다. 가슴도 답답하고 퇴사를 하고 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기력함과 온몸에서 아프다고 아우성은 꼭 쉴 때 나타나는지 참 알 수 가없다 혹시 괜찮겠지 했는데 아침부터 발바닥은 계란이 하나 들어간 것처럼 부어서 디딜수 없이 아프고 무릎도 통증 때문에 욱신 입술은 부르트고 입안에도 입병에 허리는 왜 불편함이 느껴지는지 손만 멀쩡한 것 같다 하~ 이도 뭔가 욱신 거리는 것 같아서 치과도 가야 할 것 같다 그동안의 긴장이 한 번에 풀려서 일까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2024. 3. 23.
서울로 향하는 마지막 출근길 어제저녁 친한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내 이야기를 이틀 전 듣고 나서 생각을 해보았다는 것이다 업무의 양이 많은 것인지? 사람이 싫은 것인지? 나의 길과 다른 것 같은지? 이런 것에 따라 해결 방법은 다르겠지만... 그리고 밖에 상황은 무지 차갑고 힘들다 다시 한번 이야기해서 되돌릴 방법은 없는 건지 물어보았다. 물어봤던 3가지가 모두 해당되기도 하고 인사과장과 면담까지 끝난 상황에서 면직원을 내면 일단은 비위사실 조회기간이 끝나면 끝이다. 친구의 응원과 함께 통화는 끝났지만 생각해 보니 계속해서 불안함과 마무리되지 않는 상황 결정된 것 없는 현 상황이 너무 싫었다 월요일에 웃게 될 나를 상상해 보며 마지막 출근을 한다 2024. 3. 22.
평소와 다르게 출근 중 출근길이 긴 시간이기에 처음엔 웹툰을 보았었고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도움 되는 시간으로 쓰자 해서 인강도 들었고 조금 지나서는 이북을 보았었다 며칠 앞으로 3일 정도라고 생각하니 그동안 일부러 의식 적으로 참았던 유튜브 영상을 버스 타는 구간만 보았고 지하철에서는 그냥 음악만 들었다 뭔가 마음의 편안함이 있는 아침이다 사람들이 귀에 하나씩 꼽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2024. 3. 21.